구글, 새로운 AI 전략과 인수로 돌파구 만든다...M7 재진입 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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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4.04.05 17:26 PDT
구글, 새로운 AI 전략과 인수로 돌파구 만든다...M7 재진입 노리나?
(출처 : DALL E / 크리스 정 )

[투자노트PM] 비즈니스 & 투자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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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검색 엔진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프리미엄' 기능을 도입하고 이를 유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이는 구글의 핵심 제품의 유료화를 추진하는 첫번째 사례로 사업 모델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오픈AI의 챗GPT를 시작으로 경쟁자들이 구글의 핵심 사업인 검색 및 광고 사업을 위협하는 시점에서 이에 대응하는 전략적 결정으로 관측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구글은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에 AI 기반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구글은 이미 지메일(Gmail)과 구글독스(Google Docs)와 같은 문서도구에 '제미나이 AI 어시스턴트'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의 검색엔진은 기존처럼 무료로 유지되지만 AI 어시스턴트가 포함된 유료 서비스가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다.

🤖 AI 검색의 유료화는 추세가 될 것: 생성AI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검색이 점점 더 소비자들의 생활에 파고들면서 이런 진보된 검색 서비스는 점점 더 유료화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최근 인상적인 생성AI 기술로 구글의 잠재적 대항마로 인식될만큼 인상적인 기능을 선보이고 있는 챗GPT(ChatGPT)퍼플렉시티(Perplexity)와 같은 경쟁업체는 이미 프리미엄 AI 기반의 검색 기능을 출시하며 선례를 만들고 있다.

AI 검색의 미래가 더이상 이전처럼 무료가 아닌 유료 구독료를 요구할 수 있는 이유다.

🤖 구글 서비스의 통합이 다가온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구글은 독립형 AI 검색 구독 서비스를 단독으로 출시하는 대신 이 기능을 기존의 구글 원(Google One)과 같은 구독 서비스에 번들로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구글 서비스의 통합은 시작되고 있다. 구글원 구독 서비스는 이미 '제미나이 챗봇'을 포함하고 있고 구글은 이를 워크스페이스 온라인 생산성 앱 제품군에도 통합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지금처럼 기본 AI 기능은 계속해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제마나이 어드밴스와 같은 고급 기능은 유료화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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