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 사태, 주가 급락했지만 월가는 '저점매수'한 주식 6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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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연선 2021.09.21 23:32 PDT
헝다 사태, 주가 급락했지만 월가는 '저점매수'한 주식 6선은?
(출처 : Shutterstock)

아마존(AMZN), 마이크로소프트(MSFT), 제너럴 모터스(GM), 다이아몬드백 에너지(FANG), 코노코필립스(COP), 베이커 휴즈(BKR)

지난 20일(현지 시각) 글로벌 증시는 중국 에버그란데 파산위기와 미국의 부채한도 우려로 큰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의 부실기업인 에버그란데(헝다그룹)의 파산위기가 급속도로 커지면서 홍콩 항셍지수는 3.3% 폭락했고 유럽 증시 역시 2%대 하락세를 보였다. S&P500 지수는 월요일 계절적 약세까지 더해져 5월 이후 최악의 날로 1.7% 까지 하락했다.

이어진 21일 뉴욕증시는 '반등세'와 '하락장'을 판가름할 증시의 중요한 방향타가 되는 날이었으나 결과적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50.63p(0.15%), S&P500지수는 3.54p(0.08%)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49포인트(0.22%)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 매도 공세로 큰 타격을 입은 일부 종목들은 월스트리트에서 호평받고 있는 기업들이기 때문에, 애널리스트들에겐 오히려 좋은 매수 기회가 됐다. 저점 매수(줍줍) 찬스가 됐던 것이다.

CNBC 프로에서는 지난 월요일 S&P500보다 더 크게 하락한 기업 리스트를 확인했다. 이들 중 팩트셋(FactSet)이 제시한 12개월 목표가가 업사이드를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애널리스트 70% 이상이 매수 시그널을 준 종목들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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