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의 미래? '가상현실'에 답 있다

권순우 2021.09.13 16:34 PDT

줌의 미래? '가상현실'에 답 있다
13일 개막한 '줌토피아 2021' 행사에서 에릭 위안 CEO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출처 : 줌)

13일 연례 사용자 컨퍼런스 '줌토피아 2021' 개막
줌-오큘러스 협업.... 가상세계서도 줌 서비스 활용
실시간 번역, 음성 텍스트 변환, 보안 기능도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업무가 기업들의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 변화무쌍한 업무환경이 조성되면서 폭풍 성장한 기업이 있다. 바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거점을 둔 화상회의 업체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다.

줌은 13일(현지시각) 연례 사용자 컨퍼런스 '줌토피아 2021'을 개최했다. 이틀간 이어지는 컨퍼런스는 지난 7월 전 세계 상용화된 양방향∙몰입형 가상 이벤트 플랫폼 ‘줌 이벤트(Zoom Events)’에서 진행됐다.

‘이매지너리움'(Imaginarium)’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에서 줌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넘어 가상현실 공간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공개했다. 가상 공간에서의 화이트보드 사용하고, AI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자막 및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메타버스' 기반의 서비스들로 눈길을 끌었다.

에릭 위안 줌 창업자 겸 CEO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창립 10년 만에 줌은 가장 대표적인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8개월은 창립 이래 그 어느 때보다도 가장 역동적인 시기였다"면서 "브레인스토밍을 시각화하는 가상 화이트보드, 마치 동료와 대면하는 듯한 협업 환경을 조성하는 기능부터 무궁무진한 기회를 지닌 AI 기반 실시간 자막 및 번역에 이르기까지, 먼 미래의 이야기로만 여겨졌던 기술들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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