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과 모건스탠리가 "1년내 주가 두 배된다" 점친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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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1.09.12 11:55 PDT
JP모건과 모건스탠리가 "1년내 주가 두 배된다" 점친 기업은?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있는 선런 직원들 (출처 : Sunren)

연간 평균 성장률 15%의 고속성장이 기대되는 태양광 산업
바이든 행정부는 15년래 태양광 발전을 전체의 45%까지 끌어올릴것을 약속
JP모건은 85%의 상승여력 제시, 모건스탠리는 96% 상승여력 제시

투자자라면 모두 기회를 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보일듯 보이지 않는 신기루같은 기회는 쉽게 잡히지 않는 법이다. 눈앞에 있는것 같아 보이다가도 다가서면 사라지고 기회를 잡았다 싶으면 모래처럼 흘러내리는 것이 수익이다.

20년전 아마존(AMZN)이 대박이라는 것은 지금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겠지만 닷컴버블 붕괴 이후 주가가 무려 95%나 폭락한 기업에 선뜻 투자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미래가 확실히 보장된 산업의 리더에 믿음을 가지고 투자를 한다면 그 보상을 언젠가는 받기 마련이다. 이는 비단 아마존 뿐 아니라 검색엔전의 구글(GOOGL)도 그렇고 전기차의 테슬라(TSLA), 반도체의 엔비디아(NVDA)등 수많은 예가 존재한다.

그렇다면 미래에 확실한 성장성을 보일 수 있는 산업은 무엇이 있을까? 멀리 찾아볼 필요도 없다. 최근 바이든 행정부는 15년 내 태양광 발전을 전체 전력의 45%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현재 태양광 발전의 비중은 3%에 불과하다.

현재 약 1870억달러에 달하는 거주용 전기시장에서 업계 1위의 태양광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0.3%밖에 되지 않는다. 태양광이 설치 가능한 미국 전체 주택 7700만채중 현재 태양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3.5%이고 태양광 산업은 향후 15%에 달하는 연간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단 10년내로 그 비중은 17%에 1410만 가구가 태양광을 사용한다는 의미가 된다.

이는 거주용 태양광 산업이 이제 발도 떼지도 않은 초기 사이클의 산업이라는 것을 의미하고 급격한 기후변화속에 미국을 포함한 각 정부가 이 산업을 빨리 키우기 위해 수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가 된다.

향후 연간 두자릿수의 고속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산업의 독보적 리더인 선런(Sunrun, RUN)이 월가의 주목을 받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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