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의 귀환/ 금융섹터 초강세/ 이더리움 최고가/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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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1.09.02 03:55 PDT
리츠의 귀환/ 금융섹터 초강세/ 이더리움 최고가/ 넷플릭스
(출처 : Shutterstock)

수요일 부진한 고용지표에 이어 주간 신규실업수당에 주목
ECB의 라가르드 총재는 타겟화된 유동성 공급, 중국은 지준율 인하 시사
부동산 리츠(REITs) 박스권 돌파하는 초강세보이며 월가IB 긍정적 투자의견

전일(1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예상보다 견고한 경기활동 지수가 증시를 들어올린 가운데 유럽의 긴축 메시지가 장 막판 투자심리를 흔들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0.14%, S&P500 +0.03%, 나스닥 +0.33%, 러셀2000 +0.58%)

초반에는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ADP의 고용변화 지수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며 증시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후 공급관리자협회(ISM)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보다 견고한 활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로 증시는 반등했다.

하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의 라가르드 총재가 향후 경제 부양책을 피해 업종 중심으로 유동성을 타겟화하여 공급하겠다고 발언, 긴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상승분을 반납하거나 하락전환해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준이 향후 긴축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고용을 지목한 가운데 전일 발표된 ADP의 부진한 고용변화는 델타변이 확산으로 인한 고용시장의 회복둔화를 시사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오늘 증시는 매주 목요일 발표되는 주간 신규실업자수당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월가는 지난주의 35만 3천명에 이어 34만 5천명으로 소폭 하락했을 것으로 보고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밝힌대로 연준은 금요일 발표될 예정인 8월의 노동부 고용보고서를 주목할 것이다. 델타변이 확산 여파로 고용시장의 회복에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고용회복이 둔화될 경우 시장이 이를 호재로 받아들일지 혹은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로 받아들일지가 관건이다.

다만 ECB의 긴축 메시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최근 전세계 중앙은행들의 기조가 정책의 정상화를 향하고 있어 연준 역시 연내 긴축을 곧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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