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수당 지원 끝/ 생산자물가 주목/ 룰루레몬 게임스톱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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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1.09.06 18:22 PDT
실업수당 지원 끝/ 생산자물가 주목/ 룰루레몬 게임스톱 실적
(출처 : Shuttestock)

9월 6일부터 연방실업수당 지원 종료, 750만이 혜택 잃을 것으로 전망
8월의 고용 충격에 이어 목요일 실업수당과 생산자물가에 포커스
연준 임원들 잇따른 발언 예정에 정책 변화 시그널 주목

지난주(8월 30일~9월 3일) 뉴욕증시는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시장을 끌어올렸으나 금요일 충격적인 고용보고서에 실망, 모멘텀을 이어가지 못하며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 -0.24%, S&P500 +0.58%, 나스닥 1.42%)

금요일(3일, 현지시각) 미 노동부는 75만건의 신규고용을 전망한 시장에 23만이라는 매우 부진한 8월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는 델타변이의 확산이 고용시장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것으로 해석된다. 8월의 23만건은 지난 1월 이후 가장 안좋은 수준이다.

하지만 시장은 고용시장의 둔화를 연준의 온건한 통화정책 유지되는 호재로 해석, 성장을 반영하는 미 국채금리는 오히려 상승했다. 지난 2개월간의 고용이 상향조정되고 목요일(2일, 현지시각) 발표된 신규실업수당 청구 역시 팬데믹 이후 가장 낮게 발표되며 고용시장의 회복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으로 해석됐다.

고용지표는 미 연준이 채권매입 축소를 위해 가장 주목하던 데이터로 향후 긴축이 늦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당장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의 긴축 발표 가능성이 크게 낮아지면서 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가운데 기술의 나스닥은 강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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