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회귀"… CES '언베일드'서 찾은 4대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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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 김기림 2024.01.08 07:49 PDT
"중국의 회귀"… CES '언베일드'서 찾은 4대 트렌드
방문객들로 가득찬 CES2024 '언베일드 행사장' 입구 (출처 : 더밀크 김기림 )

트렌드 1. 제품 속에 숨어있는 AI... 헬스케어, XR 등 다채
트렌드 2. 중국 기업의 회귀
트렌드 3. 푸드테크 눈길...펫 관련 기술도 업그레이드
트렌드 4. 단골손님 헬스테크... 시니어 대상 기술 '눈길'

세계 최대규모의 기술 가전 전시회 'CES2024' 개막을 이틀 앞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대상 행사에서는 모든 시선이 '인공지능(AI)'에 집중됐다.

이날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한 'CES 테크 트렌드 투 워치' 간담회에서 CTA 측은 올해 CES 트렌드를 인공지능(AI),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그리고 포용성(Inclusivity)이라고 제시했다. 킨지 패브리지오 CTA 수석부사장도 "CTA 역시 이번 CES를 준비하면서 AI를 브랜딩에 활용했다"며 "머신러닝과 생성AI는 헬스케어, 인프라스트럭처, 오피스 인프라 등 모든 영역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기업들도 AI를 적용한 혁신을 화두로 내놨다. 선두 주자는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AI가 모든 것을 연결해 주는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AI 프로세서를 공개하고, AI 스크린 시대를 열어갈 다양한 스크린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 AI 기반 혁신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한 '비스포크(Bespoke)' 가전도 공개했다. 사용자가 자신의 공간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능이다.

AI는 언베일드 행사장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언베일드' 행사는 세계 최대 국제 가전·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전시에 참가하는 일부 부스를 언론과 애널리스트에게 미리 공개하는 일종의 '맛보기' 행사다. AI를 비롯해 언베일드에서 발견한 4가지 트렌드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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