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미디어 '버즈피드 vs 바이스' 덩치키우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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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jin Han 2021.05.13 08:40 PDT
美 뉴미디어 '버즈피드 vs 바이스' 덩치키우기 경쟁
(출처 : shutterstock)

버즈피드, 디지털 생활 전문 미디어 콤플렉스 네트웍스 인수 추진 중
자금 추가 투자를 위한 덩치 키우기, 인수 완료되면 버즈피드의 매출 30% 이상 늘어날 것
젊은 층을 대상으로 오디언스도 확대 가능

미국의 뉴미디어 기업 버즈피드(Buzzfeed)가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언론사 ‘콤플렉스 네트워크(Complex Network)’ 인수를 추진 중이다. 버즈피드는 현재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890피프스 에비뉴 파트너스(890 Fifth Avenue Partners)과의 합병을 통해 기업 공개를 준비하고 있는데 몸집을 키우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디인포메이션은 “콤플렉스 네트워크’ 인수는 버즈피드의 매출을 30% 정도 높여줄 것이다. 이는 시장 투자자들에게 더 어필할 수 있는 규모”라고 기사화했다.

스팩(SPAC) 방식 버즈피드 기업 공개는 예상보다 시간이 걸리고 있다. 스팩을 통한 상장 작업의 마지막 단계로 불리는 상장기업 사모 투자(private investment in public equity, PIPE) 파트너를 찾는 작업이 만만치 않다. PIPE는 SPAC이 상장 후 추가 발행한 신주를 인수하는 특정 투자자(대부분 기관, Private investment)를 말한다. 향후 기업 운영과 투자를 위해선 안정적인 규모의 PIPE가 필수다.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콤플렉스 네트웍스(The Complex Networks) 인수도 PIPE자금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스팩 조성 후 완료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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