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휴전 협상 기대 / JOLTs 구인현황 / 포티넷

크리스 정 2022.03.29 04:51 PDT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 기대 / JOLTs 구인현황 / 포티넷
(출처 : Shutterstock)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협정 초안에 협상 진전 기대
JOLTs 구인 및 이직현황 보고서 및 CB 소비자신뢰지수 발표
OPEC의 증산 거부에도 유가는 중국 수요둔화 우려로 하락

전일(28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에 대한 기대와 함께 채권시장의 경기침체 시그널, 미국 정부의 증세안 소식이 뒤섞이며 혼조세를 보였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 초안 내용이 보도되면서 휴전에 대한 기대가 작용, 나스닥이 상승세를 견인하면서 주요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 +0.27%, S&P500 +0.71%, 나스닥 +1.31%, 러셀2000 +0.00%)

2주 만에 다시 터키에서 휴전 협상을 개시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도 진전을 보이면서 기류변화가 감지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러시아는 그동안 요구했던 우크라이나의 탈나치화, 비무장화, 러시아어 사용자들에 대한 법적보호등의 요구사항을 철회한 것으로 관측된다.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에 대한 기대가 시장을 끌어올린 가운데 증세안이 포함된 바이든 행정부의 2023년 예산안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번 예산안에는 국방 예산 증액을 포함해 클린 에너지 관련 지출이 포함됐는데 시장에 악재로 작용한 건 재정적자 축소를 위한 증세안이었다.

특히 올해 미국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사상최고 수준의 규모를 보이는 가운데 자사주 매입시 1%의 세금을 부과하는 계획이 발표됐다는 점에서 투자심리가 흔들렸다. 또한 1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가진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부유세 역시 관심을 받았다.

한편 테슬라(TSLA)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주식 배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주식 분할을 요청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급등했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이 경제 봉쇄 영향으로 일시 폐쇄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가 채권시장에서 나타나면서 장단기 금리차의 역전도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단기채 금리가 장기채 금리를 역전하고 수익률 곡선이 평탄화되는 것을 일반적으로 경기침체의 전조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오늘 시장은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와 주택 가격 데이터, 그리고 구인 및 이직현황을 보여주는 JOLTs 리포트에 주목할 것으로 관측된다. 금요일(4월 1일, 현지시각) 노동부의 고용보고서에 앞서 발표되는 이 데이터는 현재 고용시장이 얼마나 타이트한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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