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해하기] 美 경기회복 중 '일자리 쇼크' 강타

reporter-profile
크리스 정 2021.05.08 08:45 PDT
[경제 이해하기] 美 경기회복 중 '일자리 쇼크' 강타
(출처 : ShutterStock)

4월 노동부 고용지표는 전망치의 4분에 1에 불과한 부진.
노동시장도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초래한 고압경제의 전형적인 과열.
증시는 고용시장 회복 둔화 시그널을 연준의 긴축우려 완화로 해석.

충격의 4월 고용

올해 본격적 경기 회복으로 코로나 팬데믹의 '깊은 상처'를 지울 것으로 예상됐던 미 경제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지난 4월 약 100만명의 신규 고용이 있을것이라 전망됐지만 25% 수준인 26만6000건의 신규 고용만 보고됐기 때문. 지난 5월 5일( 미 현지시간) ADP가 집계한 민간부문 고용지표에서 74만명의 신규고용을 확인했던 터라 충격은 컸다.

미 노동부는 지난 3월의 신규고용도 기존 91만 6000명에서 77만명으로 하향조정했다. 두달간 200만명에 가까운 신규고용을 기대했던 것과 비교하면 실제 고용은 절반에 그친 것이다. 실업률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5.8%가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도리어 6.1%로 상승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회원가입 후 뷰스레터를
주 3회 무료로 받아보세요!

단순 뉴스 서비스가 아닌 세상과 산업의 종합적인 관점(Viewpoints)을 전달드립니다. 뷰스레터는 주 3회(월, 수, 금)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