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프리뷰] 연준의 입, 윈도11, 6월말 쇼핑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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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1.06.20 20:37 PDT
[주간프리뷰] 연준의 입, 윈도11, 6월말 쇼핑데이

지난주 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회의 이후, 잇따르는 연준임원들 발언
경제 회복세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주택, 제조업, 서비스, 물가등 중요지표 잇따라 발표
아마존 프라임 데이, MS 새로운 윈도11 공개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그리고 골디락스

지난주(6월 14일~18일) 뉴욕증시는 조기 금리인상과 채권매입 축소등 긴축의 가능성을 보여준 미 연준의 통화정책회의(FOMC) 결과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연준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의 0~0.25%로 동결하고 매달 1200억 달러씩 진행하는 채권매입도 유지할 것으로 발표했다. 다만 연준 임원들의 향후 기준금리 방향을 묻는 점도표(Dot Plot)가 2022년 한 번의 기준금리 인상을 비롯해 2023년까지 모두 두 번의 기준금리 인상에 몰리면서 이전 3월의 점도표와 비교해 매파적인 시각을 시사, 시장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연준은 올해 성장 전망을 기존의 6.5%에서 7.0%로 상향 조정했으며 헤드라인 물가 역시 올해 4분기 전망치를 기존의 2.4%에서 3.4%로 크게 올렸다.

연준의 긴축 시그널, 그리고 더 빠른 물가 상승전망에 정책 발표 당일인 16일(수요일) 장기 국채 금리와 달러가 일제히 급등했다.

하지만 17일 미 노동부의 고용 선행지표인 신규실업수당 청구가 예상치였던 35만을 크게 넘는 41만 명으로 집계되며 고용시장의 회복이 둔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미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하는 고용시장의 뜻밖의 회복 둔화에 국채 금리는 다시 빠르게 하락, 성장 둔화로 인한 저금리 저물가의 가능성에 베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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