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프리뷰] 연준 '디지털 화폐', 엔비디아 실적, P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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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1.05.23 20:02 PDT
[주간프리뷰] 연준 '디지털 화폐', 엔비디아 실적, PCE
(출처 : ShutterStock)

규제 소식에 암호화폐 변동성 확대... 연준 브레이너드 이사 '디지털 화폐' 연설.
엔비디아, 옥타, 스노우플레이크 등 기술 성장주 실적 발표.
연준이 주목하는 물가 지표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금요일 발표.

지난주(5월 17~21일) 뉴욕 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연준의 4월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에 주목했다. 일부 위원이 경제가 과열될 경우 다가오는 회의부터 '긴축'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의사록이 공개된 19일 이후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빠르게 반등했다. 시장의 포커스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에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전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목요일(20일, 현지 시각) 발표된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44만 명으로 고용시장 회복이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금요일(21일)에는 유럽과 미국의 경기 선행지표인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모두 예상을 크게 웃돌며 경제가 활황임을 증명했다.

연준의 예상외 '긴축' 시그널에도 불구하고 미 장기 국채 수익률은 하락세를 보이며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달러 인덱스 역시 약세를 기록했다. 완화적인 통화정책 장기화에 베팅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은 19일 중국 정부의 규제 소식과 21일 미 재무부의 제도화 소식에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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