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두뇌·안두릴 드론·스페이스X까지... AI 시대 ‘방산 5대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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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2026.08.21 07:55 PDT
팔란티어 두뇌·안두릴 드론·스페이스X까지... AI 시대 ‘방산 5대 축’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와 안두릴 드론을 함께 구성한 편집 이미지 (출처 : 더밀크, 원본 사진 : 팔란티어·안두릴)

[방산우주기술혁신] 새로운 시대의 전장 : LARP가 연다
팔란티어가 두뇌, 안두릴 드론이 눈과 발
록히드마틴: 검증된 무기체계와 전체 사업을 책임진다
RTX 레이시온: 레이더로 찾고 요격체로 막는다
골든돔은 다섯 층위의 통합

드론이 표적을 찾는다. 인공지능(AI)이 여러 센서의 데이터를 합쳐 위협의 우선순위를 정한다. 지휘관이 확인하면 미사일이나 포병이 움직인다. 멀리 떨어진 부대와 위성은 보안 통신망으로 이 과정을 공유한다. 지금 미국이 만들고 있는 방산 체계는 한 회사의 완제품보다 여러 회사의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연결하는 방식에 가깝다.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안두릴(Anduril), 레이시온(Raytheon), 팔란티어(Palantir)의 머리글자를 붙인 'LARP'가 유행하고 있다.

이 네 글자는 미국 방산의 변화를 쉽게 보여준다. 록히드마틴과 RTX는 전투기, 레이더, 미사일을 대규모로 만드는 기존 주계약자다. 안두릴과 팔란티어는 드론과 데이터 소프트웨어에서 출발해 전체 사업의 중심으로 올라오고 있다. 여기에 스페이스X가 빠른 우주 발사와 보안 위성통신을 더한다. 이 네 회사가 전장의 눈, 두뇌, 팔, 신경망을 나눠 맡고 각 층위를 통합하는 미국의 다층 방어 시스템 '골든돔'까지 추가하면 5대 축이 완성된다.

지난 17일 더밀크는 미국이 드론 주권을 서두르는 이유를 분석했다. 미국 정부는 드론 완제품 구매에서 멈추지 않는다. 배터리, 모터, 반도체, 센서, 자율비행 소프트웨어, 통신망과 양산시설을 자국 공급망 안에 넣으려 한다. 미국 방산 5대 축을 들여다보면 드론이 수집한 데이터가 어떻게 판단과 무기체계, 우주 통신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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