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시장 냉각신호에도 차익실현 매도...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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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4.03.08 13:44 PDT
고용시장 냉각신호에도 차익실현 매도...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
(출처 : DALL E / 크리스 정 )

[투자노트 라이브] 2024년 3월 8일
고용보고서,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에 대한 시험대 될 것
고용시장 냉각 시그널...1월 수치 크게 하향되고 실업률 3.9%로 점프
미 투자자들, 강세장에도 여전히 머니마켓펀드 선호

📈 오늘의 마켓 브리핑

핵심이슈: 노동부 고용 보고서 / 제롬 파월 연준의장 발언

주요지수: 다우 -0.18% / S&P500 -0.65% / 나스닥 -1.16%

섹터 퍼포먼스: 11개 섹터 중 4개 상승 마감. 부동산이 주도하며 +1.13% 상승. 기술은 부진하며 -1.84% 하락

국채금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08%로 하락

통화: 미 달러화는 102.55달러로 0.15% 하락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6만 8795달러로 2.87% 상승. 이더리움은 3980달러로 2.83% 상승.

원자재: 크루드유는 배럴당 77.84달러로 1.39% 하락. 금은 온스당 2184달러로 0.86% 상승.

이번 고용 보고서는 너무 뜨겁지도 그렇다고 너무 차갑지도 않은 시장의 연착륙 시나리오를 지원하는 수준이다. 현재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골디락스는 노동시장과 금리의 정상화를 요구한다는 점에서 그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플로리안 이엘포, 롬바드 오디에르 에셋 매니지먼트
중기 추세선인 50일 이평선을 넘는 S&P500 기업은 이제 100%가 됐다. (출처 : 올스타차트 )

📈 고용보고서,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에 대한 시험대 될 것

뉴욕증시는 올해 금리인하 가능성을 인정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강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파월의 발언에 이어 데이터, 즉 노동부의 고용보고서가 시장을 움직일 다음 촉매로 제시되며 변동성을 보였다.

전일(7일, 현지시각) 시장 수익을 앞지르며 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한 섹터가 기술과 통신, 그리고 원자재의 단 세 섹터라는 점 역시 랠리의 건전성을 의심케하는 부분이다.

시장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지나친 부분도 간과할 수 없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6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약 60%의 베팅을 하고 있는데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다시 오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쉽지 않은 이야기다.

🔔연준의 2대 정책목표 중 하나인 고용시장이 여전히 너무 견고하다는 점도 이른 금리인하를 막는 요인이다. 실업수당은 역사상 최저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고 채용공고 역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886만으로 집계됐다. 오늘 발표되는 노동부 고용보고서에 시장이 집중하는 이유다.

시장의 이른 기대는 금리와 달러의 움직임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채금리는 한 달 만에 다시 최저수준으로 하락했고 달러 역시 약세로 진입하며 금과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의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6월 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은 이제 5.07%로 금리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반영했다. (출처 : 트레이딩뷰 )

❄️ 고용시장 냉각 시그널...1월 수치 크게 하향되고 실업률 3.9%로 점프

시장이 주목하던 노동부의 2월 고용 현황이 시장의 예상보다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나며 주식시장이 급등하고 국채금리는 가라앉았다.

노동부가 보고한 2월의 비농업 신규고용은 월가의 예상치였던 19만 8천보다 훨씬 많은 27만 5천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1월의 수치가 지난 35만 3천명에서 22만 9천으로 크게 하향 조정되며 전체적인 고용숫자는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

실업률도 이전의 3.7%에서 변함이 없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이를 크게 뛰어넘는 3.9%로 집계됐다. 이는 고용시장이 시장의 예상보다 상당히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는 시그널로 인식됐다.

연준의 2대 정책목표 중 하나인 고용시장의 냉각은 정책완화의 가능성을 높이는 촉매로 인식됐다. 연준의 정책금리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당장 4.41%로 급락했고 달러 역시 빠르게 하락하며 근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덜었다. 평균 시간당 임금은 1월의 수치가 하향 수정됐고 2월 수치 역시 예상보다 낮은 4.3%(전년 대비)로 집계됐다. 특히 노동 참여율이 62.5%로 꾸준하게 유지됐음에도 실업률이 하락한 점은 고용시장이 확실히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인식됐다.

실업률은 2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 (출처 : 블룸버그 )

💵 미 투자자들, 강세장에도 여전히 머니마켓펀드 선호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현금성 자산으로 인식되는 머니마켓 펀드의 자산이 2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단기 금융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투자기업협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일주일 동안 미국 머니마켓 펀드로 약 190억 달러가 유입되며 총자산이 6조 8000억 달러로 증가했다.

연준은 지난 6주간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억제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는 신호를 의회 증언을 통해 내비쳤다. 현재 스왑 계약은 올해 3분기에 첫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7월에 금리 인하가 완전히 가격에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2년에 연준이 시작한 공격적인 긴축 주기 이후로 개인 투자자들은 머니마켓 펀드에 대한 투자를 늘려왔다. 이는 고금리 시대에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현금성 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극도로 낙관적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반면 3월 6일까지 한 주 동안 국채, 환매 계약, 기관 부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정부 기금의 자산은 4조 9000억 달러로 증가한 반면, 고위험 자산에 투자하는 프라임 펀드는 자산이 감소하여 1조 2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단기 금융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여전히 높고 금융 시장의 안정성을 추구하는 경향을 시사한다는 평이다.

🤖 이 기사는 AI가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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