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실적 좋은 종목에 과도한 투자는 위험. 조정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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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4.03.28 08:22 PDT
JP모건 "실적 좋은 종목에 과도한 투자는 위험. 조정 대비해야"
(출처 : DALL E / 크리스 정 )

[투자노트 라이브] 2024년 3월 28일
크리스토퍼 월러, 뜨거운 시장에 찬물을 끼얹다
JP모건, "가장 실적이 좋은 종목에 과도한 투자는 위험"
미 소비자심리, 물가 완화 기대로 3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

📈 오늘의 마켓 브리핑

핵심이슈: 4분기 국내총생산(GDP) / 소비자심리지수 / 신규 실업수당 청구

주요지수: 다우 +0.00% / S&P500 +0.06% / 나스닥 -0.03%

섹터 퍼포먼스: 11개 섹터 중 11개 상승 마감. 유틸리티가 주도하며 +2.79% 상승. 기술은 부진하며 +0.51% 상승

국채금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202%로 상승

통화: 미 달러화는 104.40달러로 0.11% 상승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7만 793달러로 1.93% 상승. 이더리움은 3576달러로 2.13% 상승

원자재: 크루드유는 배럴당 82.36달러로 1.23% 상승. 금은 온스당 2227달러로 0.68% 상승

한 대형 펀드에서 일부 포지션의 레버리지가 줄어들기 시작하고, 두 번째 펀드가 이를 듣고 포지션을 변경하려 하고, 세 번째 펀드는 기본적으로 방심하게 되고, 그 다음에는 점점 더 큰 모멘텀이 풀리기 시작한다.
라코스-부야스, JP모건 수석 글로벌 주식 전략가
2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한 중소형지수 IWM ETF (출처 : 스탁차트)

📈 크리스토퍼 월러, 뜨거운 시장에 찬물을 끼얹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은행(Fed) 총재가 최근 연설에서 금리 인하 기대에 제동을 걸면서 뜨거운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월러 총재는 "(금리인하를) 아직 서두를 필요는 없다"라며, 연준이 통화정책을 완화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더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 이후 2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5bp(베이시스 포인트) 상승했고, 달러는 강세로 전환했다. 미국 주식 선물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혼조세로 장을 시작했다.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의 전략가인 윈 씬과 엘리아스 하다드는 연준에 대한 시장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가 조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실제 주식 시장은 이번 분기에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와 AI 열풍에 힘입어 블록버스터급 상승을 기록하며 MSCI의 글로벌 주가지수가 지난 3개월 동안 8% 상승했다.

미국 경제 성장률과 실업수당 청구 건수에 대한 데이터는 오늘 발표될 예정이며,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휴장일인 금요일(29일, 현지시각)에 발표될 예정이다.

중요한 데이터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시장은 관망하는 모습이다. 캐피탈닷컴의 수석 시장 분석가 카일 로다는 "공휴일에 영향력 있는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과감한 움직임을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이를 표현했다. 로다는 인플레이션 상승이 증시에 하방 리스크를 제기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유럽 시장에서는 Stoxx 600 지수가 0.3% 상승하며 나흘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과 달리 유럽 증시의 랠리는 ASML(ASML), 노보 노디스크(NVO) 등 벤치마크의 대형주를 넘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과매수 구간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는 S&P500 (출처 : 블룸버그 )

🎢 JP모건, "가장 실적이 좋은 종목에 과도한 투자는 위험"

JP모건 체이스의 두브라브코 라코스-부야스 수석 글로벌 주식 전략가는 미국 증시의 5개월 연속 랠리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장에서 가장 실적이 좋은 종목에 과도하게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라코스-부야스는 최근 웨비나에서 "조정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올 수 있다."고 밝히며 주식 시장이 인공지능과 같은 신기술 열풍에 힘입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급락은 언제든지 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라코스-부야스는 시장이 현재의 긍정적 요인을 과대평가하고 있으며 실적 호조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금리 인하 기대, 심지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목할만한 시그널로 특히 테슬라와 애플과 같은 대형 기술주가 이미 상당한 하락을 경험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시장의 상승 모멘텀이 지속되기 어려운 상황임을 시사했다. 그는 또한 역사적 사례를 근거로 제시하며 '매그니피센트 7'과 같은 인기 모멘텀 종목의 급등은 보통 조정을 수반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JP모건의 라코스-부야스는 올해 미 증시의 강세에도 월스트리트에서 비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그와 동료 마르코 콜라노비치가 지난해에도 약세 전망을 주장했음에도 S&P500이 24%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은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

JP모건이 제시한 S&P500의 목표가 (출처 : 블룸버그 )

🛍️ 미 소비자심리, 물가 완화 기대로 3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

최근 미국에서 소비심리가 예상치 못하게 상승하며 거의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은 이를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것과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다. 미시간 대학의 소비심리지수는 2월의 76.9에서 2021년 7월 이후 최고치인 79.4로 상승했다.

이번 지수 상승은 경제학자들의 컨센서스 예상치인 76.5를 상회하는 결과로, 현재 상황과 경제 전망에 대한 소비자 평가가 모두 개선되었음을 시사한다. 소비자 심리의 개선은 물가 완화에 대한 기대가 컸다. 실제 1년 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2월의 3.0%에서 2.9%로 하락했고 5년 전망도 2.9%에서 2.8%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미시간 대학교의 소비자 설문조사 책임자 조앤 슈는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완화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높은 물가와 지출이 생활 수준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완화되면서 개인 재정에 대한 평가와 기대치가 개선되었음을 시사한다.

조앤 슈는 "이번 데이터는 경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을 반영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러한 안정성은 팬데믹 이전의 심리와 2022년 6월의 역사적 저점 사이의 중간점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 이 기사는 AI가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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