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3월 FOMC에서 금리 동결 전망"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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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3.03.20 20:20 PDT
골드만삭스 "3월 FOMC에서 금리 동결 전망" 맞을까?
(출처 : Gettyimages)

[투자노트PM] 매크로 투자 인사이트
●공격적으로 대응한 연준, 국제 달러스왑 확대...의미는?
●골드만삭스: 연준, 3월 일단 금리 동결하고 이후 3번 더 올릴 듯
●모건스탠리: 마이크 윌슨, "베어마켓의 끝이 시작됐다"

실리콘밸리 은행에서 시작된 은행 유동성 위기가 단 일주일만에 뉴욕의 시그니처 은행 그리고 유럽의 크레디트 스위스까지 번지며 글로벌 금융위기의 가능성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미 연준은 캐나다를 비롯해 영국, 일본, 유럽중앙은행, 스위스가 참여하는 달러스왑 거래를 확대하기로 했다. 달러스왑 거래의 확대는 글로벌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조치로 미국 외 국가들이 달러를 기반으로 한 거래를 원활하게 만드는 조치로 인식된다.

연준과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발빠른 조치에 시장은 일단 안심하는 모습이다. 미 3대 지수는 20일(현지시각) 오전까지 모두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유동성 위기에 대처하는 연준과 중앙은행들의 조치가 시장에 호재로 인식되기는 어렵다. 이는 과거의 사례를 봐도 그렇다. 2007년 8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관련된 은행들의 위기의식이 짙어지면서 이른바 신용경색 시그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당시 리보금리가 급등하는 등 은행간 거래마저 얼어붙기 시작하면서 연준은 유럽중앙은행(ECB)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 연준은 2007년 12월 ECB와 스위스 국립은행과 달러스왑을 체결하고 규모를 확대했다. 그리고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240억 달러 규모의 달러스왑은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후 6200억 달러까지 확대했다.

연준과 달러스왑을 맺은 중앙은행도 글로벌 금융위기가 심각해지면서 모두 14곳으로 증가했다. 2008년 10월에는 유럽과 스위스, 영국, 그리고 일본 등 주요 국가들과의 달러스왑 한도를 무제한으로 설정했을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다.

👉 그리고 10여년이 지난 2023년 3월, 연준은 실리콘밸리 은행에서 시작된 은행 유동성 위기가 무서운 속도로 유럽까지 확대되자 급하게 주요국들과 달러스왑을 확대했다. 이를 과연 유동성 공급의 호재로 받아들여야 할까 아니면 위기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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