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제트기 타고 여행해 볼까? : 에어로(A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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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예 2022.09.13 09:36 PDT
개인용 제트기 타고 여행해 볼까? : 에어로(Aero)
(출처 : 에어로 홈페이지 제공)

개인용 제트기와 1등석 항공 서비스 중간 지점 포착
항공업 새로운 패러다임 제공
최근 시리즈 B 투자 달성

사람들은 여행을 통해 일상을 벗어나 특별한 경험을 하길 원한다. 그건 목적지에서의 경험 뿐만 아니라 여행지로 향하고 돌아오는 과정에서의 경험도 포함된다. 럭셔리 항공사 에어로(Aero)는 개인 제트기 여행의 고급스러운 경험을 여행자들에게 제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고급 회원제 클럽, 호텔 체인과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멕시코 로스 카보스까지의 편도 여행에 에어로를 이용하면 약 2300달러의 비용이 든다. 이는 미국 항공사의 일등석 좌석보다 높은 가격이지만 개인 제트기 전세보다는 저렴한 비용이다. 현재는 미국에는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스펜, 로스 카보스, 선 밸리로 가는 항공편이 있고, 유럽은 런던을 기반으로 스페인과 프랑스의 휴양지 이비자, 미코노스와 니스로 가는 항공편 등이 있다. 회사 네트워크 전체의 평균 요금은 약 1700달러다.

에어로 회사 대변인은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항공편을 타는 고객들이 누구냐는 질문에 "우리 고객은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항공 경험 자체가 여행 경험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 M(밀레니얼) 및 Z세대 고객에게 편향돼 있다"고 밝혔다. 비행 자체가 고급스럽고 사교적인 경험이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고객인 셈이다. 이러한 고객들에게 특별한 항공 경험을 제공하는 에어로 서비스는 최근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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