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공급해 질주하는 중국 경제...글로벌 경제에 악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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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3.03.02 09:10 PDT
유동성 공급해 질주하는 중국 경제...글로벌 경제에 악재된다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처음으로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 서밋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난 사실을 확인했다. 블링컨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확인하며 러시아가 전쟁을 끝내고 부당하게 러시아에 억류된 미국인 폴 웰란을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출처: Gettyimages)

[투자노트PM] 매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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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금리가 다시 지난 1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주택시장이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무너지고 있다. 잠정주택판매가 소폭 회복했으나 모기지 신청이 다시 하락 전환하면서 판매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시장의 강세가 인플레이션을 다시 부추기고 있다. 금리공포 UP.

2. 유럽: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주요국들의 인플레이션이 다시 예상보다 크게 높아졌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기조가 강화될 가능성이 확실시 되고 있다. 유럽 주요국들의 국채금리는 10년 만에 최고 수준을 돌파했다. 긴축 우려로 유로화 강세가 달러를 흔들고 있지만 미국도 만만찮다.

3. 중국: 글로벌 3대 경제권 중 가장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 발표된 PMI 지표를 비롯한 주요 경제 데이터가 예상보다 너무 강하게 발표돼 중국 정부가 놀랐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로 인해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시행을 자제할 것으로 관측했다.

👉 미국과 유럽의 긴축기조가 강화되고 있다. 국채금리와 통화가 다시 강세를 보이면서 금융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중국은 예상보다 강한 경제로 긍정적이지만 문제는 기업 물가가 다시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반적으로 중국 역시 부양책을 자제한다면 글로벌 유동성이 단기적으로 상당히 마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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