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미 증시, 결국 2008년 이후 최악으로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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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2.12.30 04:28 PDT
2022년 미 증시, 결국 2008년 이후 최악으로 마쳐
(출처 : Shutterstock)

[투자노트 라이브] 2022년 12월 30일
2022년은 2008년 이후 최악의 하락장
일본은행(BOJ)은 예정에 없던 전례없는 수준의 채권매입 공개
스페인 5개월 연속 물가 하락, 유럽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 뉴욕증시 라이브

오전시황[7:04am ET]

뉴욕증시는 2008년 이후 최악의 하락장을 연출한 2022년을 마감하며 3대 지수가 모두 약세로 출발했다. (다우 -0.32%, S&P500 -0.39%, 나스닥 -0.40%)

국채금리는 다시 채권의 매도세가 시작되며 상승 전환했고 이는 다시 금리 상승 우려로 인식됐다. 중국의 코로나 확산과 글로벌 경기침체, 그리고 중앙은행의 긴축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시장을 움직이며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자산시장동향[7:09am ET]

핵심이슈: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 스페인의 물가가 5개월 연속 둔화세를 보이는 등 유럽에서의 인플레이션 완화 시그널 / 일본은행(BOJ)은 최근 3일간 예정되지 않은 막대한 규모의 채권 매입 공개.

금리와 달러: 국채금리는 연준의 긴축 우려가 강화되며 상승 전환. 달러 인덱스는 6월 이후 최저가를 향하며 하락 유지.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중국의 코로나 확산이 수요를 침체시킬 수 있다는 우려로 약세. 금은 보합세 유지. 구리는 상승 전환.

시카고 제조업 PMI도 반등했다[10:08am ET]

공급관리자협회(ISM)의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던 11월의 37.2에서 44.9로 반등에 성공했다. 50 이하의 수치는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시카고 제조업 지수의 반등으로 이번주 발표된 달라스 연은과 리치몬드 연은의 제조업 지수에 이어 모든 제조업 지표가 바닥에서 회복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마감시황[4:55pm ET]

뉴욕증시는 중국의 경기재개에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촉발, 국채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자 약세로 마감했다. (다우 -0.22%, S&P500 -0.25%, 나스닥 -0.11%)

마감 1시간 전부터 저가 매수세가 가파르게 유입되며 강력한 회복세를 보였으나 상승 전환에는 실패했다. 국제유가는 3%대로 급등했고 이는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인식되며 국채금리의 급등세를 촉발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11월 14일(현지시각)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아 4분기 시장의 회복을 이끌었던 금리 하락세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로써 S&P500은 올해 약 20%의 하락으로 2008년 이후 최악의 하락장을 마감했다.

🔰 기업동향 라이브

푸투(FUTU) & 업핀테크(TIGR): 중국 규제당국은 온라인 증권 브로커인 두 기업이 정부 승인없이 중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거래를 진행했다고 발표한 후 20%이상 폭락.

팔란티어(PLTR): 데이터 분석 회사 팔란티어는 이번 달에만 15%이상 하락한 가운데 개장 전 1%이상 하락하며 손실 연장.

테슬라(TSLA): 테슬라는 이번 달 내내 롤러코스터와 같은 주가 움직임을 보인 후 안정화. S&P500 주요 기업 중 최악의 실적을 보이며 2022년 마감.

목요일의 상승세는 주가 랠리에 합류한 숏 커버링과 가치 투자자들의 저점 매수, 그리고 트레이더들의 단기 거래 조합에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근본적으로 달라진 것은 없다. 시장은 하방까지 확장되며 과매도세를 보였기 때문에 반등을 보는 것은 당연하다.
아담 사한, 50 파크 인베스트먼트

✔ 이번주 주요 이벤트

- 이번 주 주요 실적 발표 기업: 그린트리 호스피탈리티 그룹(GHG), 칼 메인 푸즈(CALM), 우신(UXIN).

- 27일(화): 상품무역수지, 기업재고, S&P/CS 주택가격지수, 달라스 연은 제조업지수.

- 28일(수): 주택담보대출 모기지 신청, 잠정주택판매,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 지수. 일본은행(BOJ) 12월 통화정책회의 요약.

- 29일(목): 신규 실업수당 청구.

- 30일(금):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 미국 주요 경기지표

12월 시카고 PMI: 전월 37.2 vs 예상 40.0 vs 실제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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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노트PM]

경제 브리핑: 고용은 여전히 견고...미래에 대한 우려는 악화
글로벌 마이너스 채권 수익률의 시대 끝나간다...의미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하락 베팅...벼랑끝에 선 시장

주요 IB 투자의견 변화: 넷플릭스 / 사우스웨스턴 에너지 / 카맥스 / 테슬라

포커스 기업: 배스 앤 바디 웍스, 탑픽으로 꼽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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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입에 떠먹는 숏폼 투자정보

[트레이딩노트]

매크로: 점점 증가하는 좀비기업...크레딧 리스크의 원흉되나?
인플레이션: 기업들의 투입가격은 이미 디플레이션
원자재: 금? 은이 더 심상치 않아 보이는데?
주식: 산업의 대표주자 캐터필라는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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