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생성AI 더하며 MS 정면 겨냥... "우린 추가비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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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익 2023.10.04 16:43 PDT
줌, 생성AI 더하며 MS 정면 겨냥... "우린 추가비용 없다"
에릭 위안 줌 창업자 겸 CEO가 연례 컨퍼런스 줌토피아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출처 : 더밀크)

[줌토피아 2023] 줌의 미래
수백 개 안 읽은 메시지 중 중요한 것만 요약... ‘줌 독스’ 출시
생성 AI ‘줌 컴패니언’ 추가 비용 없어... 피그마 협업도 가능

줌의 창업자이자 CEO인 에릭 위안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줌토피아 2023'에서 이렇게 외쳤다.

줌 이전에도 다른 여러 화상채팅 앱들이 있었다. 구글 시스코 애플 페이스북 등 실리콘밸리의 소위 소프트웨어 ‘맛집’ 들이 2000년대 후반부터 화상채팅 앱들을 너나할 것 없이 내놓았다. 하지만 줌이 성공한 이유는 고객들이 그냥 아무 신경쓸 것 없이 자연스럽게 모든게 ‘되기’ 때문이었다.

에릭 위안 CEO는 이날 자사 고객 및 파트너들을 위한 이벤트 줌토피아(Zoomtopia)를 열고 앞으로도 더 많은 생성형 인공지능 제품들을 이런 철학에 기반해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능만 앞세우고 실제로는 ‘잘 안되는’ 생성형 인공지능 제품이 아니라,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제일 잘 고객들이 원하는 대로 ‘그냥 잘 되는’ 생성형 인공지능 제품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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