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美 정부 "국가 인프라, 해킹 공격 당하면 반드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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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 2021.05.26 00:24 PDT
[보안] 美 정부 "국가 인프라, 해킹 공격 당하면 반드시 신고"
미 동부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휘발류 공급 부족 사태를 초래했다. (출처 : shutterstock)

국가 주요 기반 시설 운영 사업자 사이버 공격시 반드시 신고

미 국토안보부(DHS)가 송유관 회사가 사이버 사고를 당했을 때 연방정부에 보고하는 지침을 발표할 전망이다. 기업 자율에 맡겼던 사이버 보안도 정부가 개입, 규제할 가능성이 높다.

워싱턴포스트는 DHS 고위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앞으로 몇 주안에 DHS는 송유관 운영 기업이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는 방법과 해킹이 발생했을 때 취하는 조치 방안 마련을 촉구할 방침이다. 그동안 DHS는 각 기업에 자발적인 보호와 지침을 요구했다.

미국에는 270만 마일의 송유관이 있다. 21만6000마일은 원유, 디젤연료, 가솔린, 제트 연료 등 위험한 액체를 운송한다. 송유관 회사는 3000개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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