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레스토랑 비즈니스, 어디에 투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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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연선 2021.07.31 10:16 PDT
혼돈의 레스토랑 비즈니스, 어디에 투자할까?
(출처 : Shutterstock)

맥도날드(MCD), 치즈케익 팩토리(CAKE), 도미노 피자(DPZ)

미국의 외식 산업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건실하게 성장해 왔다. 미국 외식업계 식음료 매출은 2000년 이후 2배 이상 증가해 2019년 약 86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연간 매출이 420억 달러에 불과했던 1970년과 비교하면 오늘날 미국 레스토랑 산업의 풍경은 경제성장과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 중 하나가 되었다 해도 무방하다.

이처럼 미국인들에게 레스토랑은 개인적 일상이 되었을 뿐 아니라 직업적인 삶에서도 필수적인 부분이 되면서 그 어느 때 보다 식당 방문에 많은 돈을 쓰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팬데믹은 미국 레스토랑 11만개를 폐업 시키고 운영 모델을 완전히 전환시켰다. 전미 레스토랑 협회가 지난 4월 발표한 2021년 레스토랑 산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외식 산업은 총 매출 약 6590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9년 매출 8630억 달러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보고서는 식당 매출이 2021년에는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이는 2020년에 발생한 상당한 손실을 메우기에는 충분치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8일(현지시각) 더밀크TV 라이브에 출연해 이런 혼란스러운 미국 레스토랑 비즈니스 상황을 주목하고 주요 레스토랑 기업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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