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입맞춤' 슈퍼볼을 보면 미국이 보인다... 2024년 3대 빅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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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jin Kim 2024.02.13 06:22 PDT
'세기의 입맞춤' 슈퍼볼을 보면 미국이 보인다... 2024년 3대 빅트렌드
말이 필요없는 세기의 입맞춤. (출처 : 유튜브 캡쳐)

[슈퍼볼의 경제학] 슈퍼볼 광고에서 본 미국 트렌드 3가지
① 금융보다 스낵∙맥주가 강세 ② AI의 부상 ③ 셀럽 이코노미 증명
슈퍼볼이 부른 경제효과만 53조원 이상 추산
30초에 93억원…슈퍼볼 광고, 제 값 했을까?

미국 프로미식축구리그(NFL) 결승전인 슈퍼볼(Super Bowl)은 미국인들 최대 스포츠 축제다. 미국 외 세계에서는 월드컵(축구)와 올림픽, 크리켓 및 럭비(영국 등 커먼웰스 국가) 등이 인기 스포츠이지만 미국에서는 야구, 농구보다 '미식축구'가 국기로 꼽힌다.

슈퍼볼이 미국에서 최고 인기 스포츠가 된 이유는 '프론티어 정신'을 좋아하는 미국인의 특성에 맞고 4쿼터제, 최첨단 광고, 하프타임쇼 등 미디어에 친화적인 시스템이 인기에 불을 지폈다는 분석이 정설로 꼽힌다.

올해(2024년) 슈퍼볼은 무려 1억 2340만 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역대 슈퍼볼 최고 시청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최고 기록인 지난해 시청자 수 1억 1,510만 명보다 약 7% 증가했다. 역대 최다 시청자 기록으로 알려진 1969년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중계방송 이래 최고치였다.

올해 슈퍼볼 시청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은 경기가 연장전으로 이어지면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끝난 것과, 치프스 소속 트래비스 켈시 선수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러브스토리가 가미됐기 때문이었다. 최고 인기 스포츠에 '미스 아메리카'인 테일러 스위프트의 극적 등장, 그리고 승리 후 '입맞춤'까지 이어지며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콘서트보다 더 콘서트 같은 장면을 연출 해냈다.

스위프트는 10일 저녁 일본 도쿄에서 콘서트를 연 후 17시간 시차를 이용해 슈퍼볼 킥오프 수 분 전 미국 라스베가스 경기장에 도착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를 비롯해 래퍼 아이스 스파이스(Ice Spice), 가수 라나 델 레이(Lana Del Rey),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Blake Lively)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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