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건설 경기 호황 본격화... 수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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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연선 2021.04.29 20:08 PDT
美 주택·건설 경기 호황 본격화... 수혜주는?
(출처 : www.lennar.com)

경제 회복, 리오프닝으로 주택·건설 경기 호황
엔브이알(NVR), 디알호튼(DHI), 레나(LEN), 풀테그룹(PHM) 주목

최근 미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증시에서도 건설업종이 주목받고 있다. 팬데믹 여파에 교외 주택 구매 수요가 늘어났고,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개발 계획까지 더해져 올해 건설 업계는 다른 해보다 호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4월 29일(현지 시각) 기준으로 지난 1년 동안 주요 건설주인 SPDR S&P 홈빌더즈 환매펀드(티커:XHB)가 113%, 톨브라더스(TOL)가 167%, D.R.호튼(DHI)이 115%, 레나(LEN)가 110% 올랐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8일 더밀크TV에 출연해 "올해 건설경기가 좋을 것으로 본다"며 "미국은 오래된 집들이 많다. 인플레가 2~2.3% 수준에서 잡힌다면 주요 건설업 종목은 큰 문제 없이 좋은 성과를 낼 확률이 크다"고 전망했다.

리 CIO는 건설 경기 호황에 따른 수혜 종목으로 뉴 홈 컴퍼니(NWHM), 풀테 그룹(PHM), 테일러모리슨 홈 코퍼레이션(TMHC), 톨브라더스, 엔브이알(NVR), D.R.호튼, 레나 등을 언급했다. 리 CIO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 기업들은 S&P 500(35%) 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변동성이 있겠지만, 주요 주택 건설 업체들의 상승세를 기대해도 좋다는 것이다. 특히 엔브이알, D.R.호튼, 레나, 풀테 그룹 중 하나는 포트폴리오에 보유해도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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