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추싱 美 IPO 본격화...'주관사 선정+1.7조 조달'

reporter-profile
박원익 2021.04.09 13:05 PDT
디디추싱 美 IPO 본격화...'주관사 선정+1.7조 조달'
(출처 : 디디추싱)

알리바바 이후 최대 IPO 관측
홍콩·미국 저울질하다 미국 증시 선택

중국 최대 승차공유 회사 디디추싱의 미국 증시 상장 작업이 본격화했다.

9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디디추싱은 IPO(기업 공개) 주관사로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선정했다.

IPO는 기업이 증시 상장을 앞두고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절차를 말한다. 최초로(Initial) 회사 정보를 공개하고, 다수 일반에 주식을 판매(공모·Public Offering)한다는 뜻에서 IPO라고 부른다.

IPO 주관사를 선정했다는 건 본격적인 IPO 절차가 시작됐다는 의미다.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대형 투자은행(IB) 등이 주관사를 맡아 상장 기업이 새로 발행하는 공모주를 전량 인수한 후 이를 다른 기관투자자들에게 판매(중개)하는 방식으로 IPO를 진행한다.

회원가입 후 뷰스레터를
주 3회 무료로 받아보세요!

단순 뉴스 서비스가 아닌 세상과 산업의 종합적인 관점(Viewpoints)을 전달드립니다. 뷰스레터는 주 3회(월, 수, 금)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