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상황에 존재감 키우는 암호화폐.. 4가지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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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jin Kim 2022.03.02 11:19 PDT
전쟁 상황에 존재감 키우는 암호화폐.. 4가지 시각
(출처 : GettyImages)

법정화폐 가치 ‘불안’에 암호화폐, 대안으로 ‘깜짝’ 부상
러시아선 제재 회피∙우크라이나선 전쟁 회피 수단으로 활용
우크라 지원 자금조달에 암호화폐∙DAO∙NFT 등 웹3 전방위 활용
‘국가 없는’ 암호화폐 규제 움직임…양면성 언제까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후 전방위에서 전쟁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금융시장도 국제 사회의 대러시아 경제제재에 따른 후폭풍이 상상하다. 실제 러시아 루블화 가치는 한때 30% 폭락했고, 상장지수펀드(ETF)가 추종하는 주요 인덱스(지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서 러시아를 빼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쟁으로 기존 법정화폐와 금융 시스템은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암호화폐는 위험회피 수단으로 부상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법정화폐 시스템이 위기를 맞은 사이, 자산의 가치를 보전하거나 빠르게 이동∙모집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경제 제재와 전쟁을 피하는 목적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암호화폐의 역기능과 순기능을 동시에 드러냈다. 이번 전쟁은 암호화폐의 탄생과 이후 과정 그리고 현재까지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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