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모더나 실적, 고용지표, 인프라법안 표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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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1.08.01 22:39 PDT
GM·모더나 실적, 고용지표, 인프라법안 표결 '주목'
(출처 : 어닝위스퍼)

민주당 척 슈머 상원의원 대표, 빠르면 이번주 인프라 법안 표결 가능성 시사
연준 긴축의 키 데이터, 노동부 고용지표 금요일 발표
GM, 모더나, BP등 143개의 S&P500기업 실적 발표

지난주(7월 26일~30일) 미 증시는 S&P500 기업중 59%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88%가 수익 전망을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지난 주 어닝시즌에는 애플(AAPL)과 아마존(AMZN), 테슬라(TSLA), 마이크로소프트(MSFT), 알파벳(GOOGL)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모두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와 알파벳을 제외한 나머지 빅테크 기업들이 실망스런 하반기 전망을 제시한 가운데 중국 규제 당국이 촉발한 리스크도 대두, 중국 관련 기업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중국은 사교육 열풍이 사회 불평등과 저출산을 야기한다며 사교육 업체를 비영리화하는 것을 물론 해외 투자자본을 받을수 없도록 막아 관련 기업들이 폭락했다. 미 증시는 빅테크의 부진과 차이나 리스크로 나스닥과 중국 관련 기업이 약세를 보였다.

한편 연준은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며 월 1200억 달러의 채권매입을 유지했다. 성명서에는 긴축을 위한 경제여건이 진전되고 있으며 이에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밝혀 정책의 전환을 예고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긴축을 위한 여건, 특히 고용시장의 데이터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여 시장이 전망했던 8월 잭슨홀 미팅과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의 발표 가능성은 옅어졌다.

이 외에 미 상원은 1조 달러에 달하는 인프라 부양책의 진행을 승인하는 절차투표를 찬성 67대 반대 32로 승인, 인프라 법안에 대한 기대를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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