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의 겨울왔다/ 메타 '더' 리모트/ 구글 인앱결제 시대 끝

송이라 2022.03.24 13:16 PDT

IPO의 겨울왔다/ 메타 '더' 리모트/ 구글 인앱결제 시대 끝
(출처 : Shutterstock)

[테크브리핑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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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IPO는 다 어디로 갔을까

지난해와 달리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이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24일(현지시각) 스낵스데일리에 따르면, 빅5 투자은행이 올해 IPO 수수료로 벌어들인 수익은 6억4500만달러로 지난해(53억달러) 같은 기간의 9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IPO 숫자를 봐도 알 수 있는데요. 지난해에는 1000개 이상의 IPO로 총 2860억달러를 공공시장에서 조달했습니다. 하루 평균 3개 꼴로 IPO가 이뤄진 셈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이미 25일 연속 단 한 건의 IPO도 없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긴 기간입니다. 말그대로 씨가 마른 IPO 시장입니다.

👉 커지는 시장 불확실성...인스타카트·스트라이프도 IPO 연기

지난해 그토록 뜨거웠던 IPO 시장의 열기가 1년새 급속도로 식은 이유가 뭘까요. 스낵스데일리는 3가지 이유를 꼽았습니다. 먼저, 지난해 너무 많이 상장한 것이 이유입니다. 지난해는 저금리와 스팩 상장 활성화, 온라인 로드쇼, 자신감 있는 투자자로 상당히 이상적인 IPO 여건이 조성됐죠. 앞날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지난해 상당수의 기업들이 서둘러 IPO 열차에 올라탔습니다.

벤처캐피탈(VC) 등 IPO가 아니더라도 스타트업이 투자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도 또다른 이유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연준의 매파적 기조와 금리인상기 약세장, 전쟁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점점 더 커지면서 관망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아진 게 가장 큰 이유겠지요.

실제 지난달 핀테크기업 에이콘스(Acorns)는 상장을 연기했고요. 차기 IPO 대어로 꼽히는 인스타카트, 스트라이프도 최근 당분간 상장하지 않을 뜻을 밝혔습니다. 유동성 장세가 끝나고 연준이 다시 시장에 풀린 자금을 회수하는 시기입니다. 아무래도 당분간은 대규모 IPO를 보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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