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돈이 비싸진다.. 경제∙산업에 큰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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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2.12.30 19:18 PDT
2023년, 돈이 비싸진다.. 경제∙산업에 큰 여파
(출처 : Shutterstock)

[왓츠넥스트2023] 매크로 경제
경기침체: 낮은 실업률에 물가 하락으로 경기 연착륙 가능하다
인플레이션: 디스인플레이션의 효과...하지만 저물가는 없다
시대의 전환: 채권의 귀환과 이지머니 시대의 종말

드디어 2022년의 마지막 거래가 마감됐다. S&P500은 올해 -19.4%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하락장을 연출했다. 블루칩 다우지수는 -8.8%로 그나마 선방했지만 금리인상과 글로벌 경기침체에 직격탄을 맞은 기술의 나스닥은 무려 -33.1%의 하락세로 닷컴버블의 붕괴를 재연했다.

2022년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로 기술주의 부진을 예고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 그리고 팬데믹의 재림으로 인한 공급망의 붕괴는 예상하지 못했다.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한 해를 장악하면서 인플레이션은 더 가속화됐고 연준의 매파적 기조는 더 강경해졌다. 이는 그대로 주식과 채권 모두를 집어삼키며 100년 만에 최악의 하락장을 초래했다.

공포에 매수하고 길거리에 피가 흥건할 때 매수하라는 월가의 격언에 따른다면 지금은 일생에 두 번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하지만 2023년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눈은 불안으로 가득 차 있다.

인플레이션, 전쟁, 금리인상, 팬데믹 등 2022년 시장을 흔들었던 이 모든 악재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2023년은 무엇이 달라질까? 월가는 무엇을 보고 있고 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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