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의 해명 "기술 혁명 S커브, 아직 안왔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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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미 2021.08.22 12:38 PDT
캐시 우드의 해명 "기술 혁명 S커브, 아직 안왔을 뿐"
(출처 : ark-invest.com)

아크 인베스트 투자 손실 예측하는 '공매도' 빗발쳐
캐시 우드 CEO, 거시경제 상황부터 기술 혁신에 대한 전반 시작 밝혀
인플레보다 디플레이션 우려
중국 투자 당분간 멈추겠다고 한 이유는?
암호화폐에 대한 강한 희망 계속되나?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CEO. 그는 2021년 여름, 7~8월 미 주식시장의 이슈 한가운데 있는 인물이었다. 암호화폐 붐을 일으키기 위해 컨퍼런스(더비워드)를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해 152%에 달하는 '역대급' 수익률을 기록한 이후 올해는 5%의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여기에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가 캐시 우드의 아크 펀드에 대량 공매도를 내면서 화제가 됐다.

이에 캐시 우드 CEO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펀드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들을 반박한 것이다. 우드 CEO는 CNBC 테크체크(TechCheck)에 출연 “나는 많은 곰(하락론자)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우리가 버블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90년대 후반을 떠올리며 “(그 때) 버블 속이었다면 우리의 전략은 지지를 받았을 것이다. 당시 분석가들은 주가 추정치를 다른 것보다 더 높게, 목표 주가도 높게 잡았다.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아크 펀드가 약세를 나타낸 것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때문인데 그는 인플레이션보다 디플레이션을 더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산업이 혁신을 다룰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기존 업체들은 자율주행 및 전기차로의 이동, 새로운 자동차 공급망의 등장, 기술 변화를 이제 막 맞이한 소매업 및 금융 서비스 등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미중관계 및 스테이블코인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대담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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