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바꿀 미친 5개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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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 2020.09.13 01:40 PDT
'미래를 바꿀 미친 5개 아이디어'
피터 디아만디스 엑스프라이즈재단 설립자 (출처 :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DEF) 2020)

피터 디아만디스 엑스프라이즈재단 설립자, DEF2020 기조연설
세상은 빠르게 변화...6D 기하급수적 프레임워크 이론 제시
5G, 인공지능, 로봇, 바이오 등 5대 메가 트렌드 제시

피터 디아만디스는 지난 11일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 더밀크가 파트너로 참여한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DEF) 2020’에서 인류가 코로나19라는 공동의 적을 만났고, 이로 인해 3~5년 걸릴 변화가 3~5개월에 걸쳐 이뤄지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전 세계가 안고 있는 문제(코로나19)는 동시에 가장 큰 비즈니스 기회라고 강조했다.

기업 성장과 혁신 속도 가속

디아만디스 이사장은 새로운 시대의 혁신 모델로 ‘6D 기하급수적 프레임워크(exponential framework)'를 제시했다. 그가 얘기하는 6개의 D는 디지털화(Digitized) → 착시 현상(Deceptive) → 파괴적 성장(Disruptive) → 소멸화(Dematerialized) → 무료화(Demonetize) → 대중화(Democratize)다.

모든 기술혁신의 가속화 원인은 디지털화(digitalization)다. 디지털화로 기하급수적인 정보 교환과 성장이 가능해졌다. 디지털 기술은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처음에는 서서히 이동한다. 기존 기업을 위협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현상(deceptive)을 보인다. 그 이후 기술혁신은 기하급수적으로 이뤄지면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기존 것을 소멸시킨다. 파괴적 혁신이 발생한다. 이런 발전은 제품과 서비스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게 한다. 카메라 기능이 스마트폰으로 들어오면서 일종의 번들(bundle)화, 무료화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로 인해 소수만 누리던 기술이 대중화되며 누구나 접근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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