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엇갈린 빅테크 실적... 연말 소비시즌 기대감 ‘솔솔’

이번 주 시장 다들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전 좀 아슬아슬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요. 위로 치고 올라가려면 확실히 치고 올라가든지 아니면 내리던지 이번 주에 뭔가 사인이 보이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일단 나스닥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시장을 끌어올리는가 싶더니 어제 나온 아마존과 애플의 실적 부진으로 뭔가 상황이 좀 미묘하게 돌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사실 공급망과 비용 문제가 계속 제기가 되긴 했지만 워낙 실적이 잘 나오다 보니 시장이 크게 신경을 안 썼는데요. 이게 세계 최고의 기업 둘이 한꺼번에 이 문제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기류가 조금 변하고 있는 모습이죠.

이번 주는 경제적인 이슈도 있었지만 사실상 실적, 실적, 그리고 실적이 다 한 주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만큼 3분기 어닝시즌의 하이라이트 주간이었죠. 경제를 간단하게 짚어보고 주요 기업의 실적을 한번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