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의 NFT/ 옷가게에 농구장/ '북톡'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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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a Moon 2022.04.23 20:58 PDT
루이비통의 NFT/ 옷가게에 농구장/ '북톡' 마케팅
(출처 : Louis Vuit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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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도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보그 비즈니스(Vogue Business)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게임에 새로운 퀘스트와 NFT 보상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게임 유저는 루이비통의 마스코트 '비비엔(Vivienne)'이 등장하는 총 10개의 NFT를 8월 4일(창립자 루이비통의 탄생 201주년)까지 모을 수 있습니다. 위 NFT 프로젝트는 루이비통의 200년 역사 교육이 목표, 판매나 경매가 아닌 무작위로 무료 NFT를 제공합니다. 총 10개의 NFT를 모두 모은 유저는 공식 NFT 추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게임은 벌써 무려 200만 다운로드가 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디지털 패션과 NFT의 만남

루이비통의 NFT는 'NFT의 제왕' 비플의 스타트업 '위뉴 랩스(Wenew Labs)'와 협업해 개발됐으며, 루이비통의 이더리움 지갑에서 발행했습니다.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 LVMH(Luxury goods company)의 CEO는 지난 1월 "메타버스 거품에 대해 조심스럽다"고 언급했지만, 루이비통의 NFT 게임 확장에 이어 지난 달 티파니는 38만달러(약 4억 7300만원) 가치의 NFT 작품을 구입했습니다. 디지털 패션과 NFT의 만남은 MZ세대의 친밀도와 참여도를 높이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딜로이트(Deloitte)에 따르면 앞으로 메타버스는 패션업계는 2030년까지 550억달러(약 6조 8570천억원) 규모의 산업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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