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 열풍 부작용’ 기후변화 부추긴다... 탄소배출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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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2023.10.01 06:19 PDT
‘생성AI 열풍 부작용’ 기후변화 부추긴다... 탄소배출 3배
생성AI가 기존 머신러닝으로 인한 탄소배출량보다 3배나 더 많은 양의 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 사용량도 급증하고 있다. (출처 : oec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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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자동으로 텍스트, 이미지, 영상을 만들어주는 '생성AI' 기술이 각 산업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생성AI로 인해 탄소배출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기술로 기후변화를 막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동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주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AI 및 기후변화 전문가를 인용해 "인공지능은 기업을 친환경적으로 만들 수 있지만 에너지를 낭비하기도 한다"며 "많은 기업에서 AI를 사용하면 탄소배출량과 물 사용에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라고 보도했다.

인공지능이 기후 변화를 대처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이를 위해서는 AI가 기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제한해야 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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