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기 'USB-C'로 통일/ 타겟 재고 급증/ 소니의 전기차 예고

권순우 2022.06.07 12:32 PDT

충전기 'USB-C'로 통일/ 타겟 재고 급증/ 소니의 전기차 예고
(출처 : Gettyimages)

[테크브리핑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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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유통업체 타겟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미 동부시각) 타겟은 전 거래일 대비 3.47% 폭락한 154달러대에 거래가 이뤄졌는데요. 개장 전 거래에서는 전날보다 8% 이상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가 급락의 원인은 타겟이 이날 발표한 분기별 마진 전망치 때문이었는데요. 타겟은 2분기 영업이익률이 지난 5월 말에 발표한 추정치 5.3%보다 3%포인트 이상 줄어든 2%대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타겟은 급격하게 줄어든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소매업계에 충격을 줬는데요. 타겟이 이익률을 낮춘 이유는 바로 미국인들의 소비심리 변화에 있습니다. 타겟과 같은 대형 소매업체는 팬데믹 기간 중 막대한 자산이 풀리면서 가구, 노트북 등 집 안에서 사용할 물건들을 구입하기 위한 지출을 늘렸는데요. 공급망 혼란으로 인해 업체들은 향후 수요 변화를 예상하지 못한 채 재고량을 늘렸다가 이런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4월 분기에 재고가 43%가 늘었다고 하는데요. 타겟은 재고 정리를 위해 할인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올해 수익 추정치가 줄어들게 된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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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과 같은 대형 유통업체가 수요 예측에 실패했다는 것은 그만큼 소비심리가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식료품 등 필수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상품판매가 줄어든 것이 요인일텐데요. 개스값 급등을 비롯해 물가가 너무 오른 탓입니다. WSJ은 이와 관련해 "타겟의 낮은 수익 추정치는 많은 소매업체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월마트 실적에서도 이런 부분이 감지됐습니다. 월마트는 예상보다 낮은 매출을 기록했는데, 예상보다 높은 인건비 등 지출이 늘었기 때문인데요. 월마트 역시 최근 분기에 재고가 33%나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타겟은 향후 공급업체와의 기존 주문을 취소하고 초과 재고분을 할인을 통해 소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른 벌금 부과와 수익성이 감소할 전망입니다. 반면 식품이나 다른 수요가 높은 제품들에 대한 가격은 인상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국인들의 주머니 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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