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셰릴... 나는 빌런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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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jin Han 2022.06.10 08:15 PDT
비하인드 셰릴... 나는 빌런이 아냐
(출처 : Gettyimages, 그래픽: 김현지)

14년 간 일했던 메타를 떠난 셰릴 샌드버그 메타 전 COO
사임하게된 비하인드 스토리
메타 내 사규 위반 의혹도 있어
메타버스로의 전환에서 목소리 내지 못해
그는 이후에 다큐에서 자신을 나쁜 여성으로 그리지 않을까 걱정

세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의 메타 COO직 사임이 준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았다.그는 메타를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임원 중 한 명으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사실 메타와 샌드버그는 서로 떼어 놓을 수 없었다. 그러나 샌드버그는 수년 전부터 메타 내부와 갈등을 빚고 있었다. 밖에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구체적으로 샌드버그와 메타가 갈라지게 된 건 2016년도 이후 부터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샌드버그가 2016년과 2019년 그의 전 남자친구였던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 보비 코틱(Bobby Kotick) 관련 기사를 보류해 달라고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데일리 메일(Daily Mail)에 압력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보비 코틱이 2014년 그의 여자 친구에게 ‘임시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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