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은 흔하다. 고수익+급성장 '켄타우로스' 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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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 2022.05.19 11:15 PDT
유니콘은 흔하다. 고수익+급성장 '켄타우로스' 가 나타났다
(출처 : Shutterstock)

베세머벤처파트너스가 예측한 2022 클라우드 시장
매출 없는 환상의 유니콘 말고 ARR내는 기업에 주목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판매... 2025년까지 두배 증가

기업가치 10억달러(약 1조2700억원)의 유니콘 기업. 전세계 스타트업이 도달하고 싶어하는 목표다. 뿔 하나 달린 유니콘은 전설속의 동물로 희귀하고 독보적인데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현실속의 유니콘 기업이 너무 많아졌다. 피치북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2022년 기준으로 607개의 유니콘 기업이 존재한다. 그래서 시장을 압도하고 파괴적인 기업을 '드래곤'으로 부르는 사례도 생겼다.

최근 소프트웨어 기업 전문 투자사로 유명한 베세머벤처파트너스는 탁월한 SaaS 스타트업을 켄타우로스(Centaur)라고 정의,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스타트업의 벨류에이션이 꺼지는 등 거시경제의 네러티브가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수익보다 가입자 증가 등 '성장률'을 중심으로 본 유니콘과 달리 켄타우로스는 안정적 수익을 바탕으로 '성장'을 추구하는 개념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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