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일-네덜란드 칩 유나이티드 ②암젠, 호라이즌 인수 ③ 머스크, 서브스택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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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2022.12.13 13:42 PDT
①일-네덜란드 칩 유나이티드 ②암젠, 호라이즌 인수 ③ 머스크, 서브스택 인수?
(출처 : Shutterstock)

미국편에 선 일본·네덜란드... 중국 반도체 미래는?
미 제약분야 최대 M&A ... 암젠, 호라이즌 인수
일론 머스크, 이번엔 서브스택 인수 나설까?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각국이 자국 반도체 산업 보호에 나서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과 네덜란드가 미국의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 제재에 원칙적으로 동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미국과 일본 네덜란드가 만약 중국으로의 반도체 장비 수출 제재에 동참한다면 중국의 장비 조달 루트를 모두 차단하게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일본과 네덜란드의 주요 기업들을 보면 이번 보도가 왜 중국에 위협이 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세계 5대 반도체 장비업체들로 미국의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램리서치, 그리고 KLM이 있고, 일본의 도쿄 일렉트론, 그리고 네덜란드 기업 ASML 등이 꼽힙니다. 스테이시 라스콘 스탠퍼드 C 라스곤 분석가는 "중국이 독자적으로 최첨단 산업을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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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네덜란드 당국은 중국에 대한 새로운 수출 규제 카드를 계획하고 있고, 일본도 최근 몇 주 동안 이런 조치를 위해 업계의 반발을 무마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고 하는데요. 소식통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14나노미터 이상의 첨단 칩을 제조할 수 있는 장비를 중국에 판매하는 것을 금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중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중국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의 수출 통제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분쟁 해결을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제한 조치가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을 더욱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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