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은 신뢰 '상실의 시대': 인쇄 못하는 돈이 뜬다
베네수엘라와 그린란드: '힘의 논리'로 회귀하는 자원 확보 전략
미국 내부의 제도적 위기: 연준 독립성의 종언
자금의 흐름이 말하는 것...귀금속 슈퍼사이클의 구조적 원인은?
비트코인의 역설: 왜 '디지털 금'은 소외되었나
충격, 그리고 또 충격.
2026년 새해가 밝은 지 2주도 채 되지 않았지만 세상은 전례없는 충격을 연속적으로 목격하고 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에서 현직 대통령인 마두로를 체포하는 군사 작전을 감행했고, 그린란드 인수를 위해 나토 동맹국인 덴마크를 압박하고 있다.
이 뿐인가? 미국의 중앙은행이라 할 수 있는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형사 수사를 시작했고 의회를 우회해 2000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 채권 매입을 지시했다.
베네수엘라와 그린란드 사태는 강대국의 자원 확보 전략이 '힘의 논리'로 회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강력한 사례다. 미 연준에 대한 압박과 MBS 매수의 '그림자 금융'은 통화정책이 아닌 '재정 우위'의 시대가 시작됐음을 알린다.
금융시장은 이 충격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이러한 사태의 본질은 하나의 거대한 서사가 숨어있다. 패권전쟁이 '에너지 전쟁'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과 법정화폐 시스템의 근간인 '제도적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는 것이다.
자본은 이미 탈출구를 찾아 움직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