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글로벌’ 체이스 콜먼, 모빌리티·빅테이터 담았다...원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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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jin Yoon 2022.02.28 23:23 PDT
‘타이거 글로벌’ 체이스 콜먼, 모빌리티·빅테이터 담았다...원픽은?
(출처 : 체이스 콜먼)

JD닷컴, 마이크로소프트 등 상위 20개 종목 비중 29.82%
2021년 4분기 모빌리티, 빅데이터 분야 투자 늘려
‘누 홀딩스(NU)’ 신규 편입...포트폴리오 비중 4번째로 높아

더밀크가 선정한 그레이트 인베스터 ‘체이스 콜먼(Chase Coleman)’은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전설적인 투자자 줄리언 로버트슨의 타이거 매니지먼트(Tiger Management)에서 테크 분야 분석가로 일하며 내공을 쌓았다. 체이스 콜먼은 줄리언의 수제자 그룹인 ‘타이거 컵스’ 중 한 명으로 꼽히며 2001년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Tiger Global Management, 이하 타이거 글로벌)를 설립, 눈부신 성과를 보여줬다.

체이스 콜먼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들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며 높은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기본적으로 그는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기술 기업에 앞서 투자해 큰 성과를 내는 뛰어난 ‘선구안’을 자랑하기도 한다.

최근 미국 증시 조정 시기에 가장 큰 변동성을 보였던 섹터가 바로 기술 섹터였다. 기술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관련 투자를 해온 체이스 콜먼, 그리고 타이거 글로벌의 투자 전략을 참조하면 불확실한 조정장을 이길 인사이트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타이거 글로벌은 최근 2021년 4분기 ‘13F(Form 13F)’를 공시했다. 13F는 미국 대형 투자자들이 분기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하는 투자 내역 변동 보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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