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지수 35 이라고? '아묻따' 매수 시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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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라 2022.03.20 07:36 PDT
변동성지수 35 이라고?  '아묻따' 매수 시기일까
(출처 : Shutterstock)

[뷰스레터플러스]
커지는 경기침체 우려…지금은 과매도 구간?!
보잉, 다시 날아오른다

요즘 구독자 여러분의 포트폴리오는 안녕하신가요? 매일 미국시장을 보고 뉴스를 추적하는 저도 요즘은 초단위로 급변하는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기가 참 버겁습니다. 같은 소재인데도 시장 상황에 따라 지수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지난 주 가장 큰 이슈는 역시 연준의 금리인상이었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지난 16일(현지시각) 3월 25bp의 금리인상을 실시하며 제로금리 시대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통화정책의 관전 포인트는 금리인상의 강도와 폭, 양적긴축 규모와 스케쥴,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을 통해 나타난 경제를 바라보는 연준의 시각이었는데요. 경제성장률(GDP) 전망을 낮추고 금리를 올리는데도 실업률 전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연준이 환상 속에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간 주식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경기침체 가능성을 강력하게 일축하면서 환호했습니다.

한편 이번 주엔 중국 시장이 유례 없는 급등락을 겪었습니다. 미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의 강제 상장폐지 우려와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재봉쇄, 러시아 제재를 둘러싼 미중간 긴장 등 다양한 악재에 따른 매도 공포로 항셍테크지수는 3거래일 동안 21% 이상 폭락했는데요. 이를 두고만 볼 수 없는 중국 정부가 달래기에 나서면서 하루에만 22.2% 급등 마감하는 극강의 변동성을 연출했습니다. 이날 하루 상승폭은 지수 도입 이래 최대였습니다.

증시가 바닥을 잡고 본격적인 반등 국면에 돌입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있지만 아직까지 불확실한 지정학적 상황과 본격적인 금리 인상 시즌에 돌입했다는 부담도 상존한 상황입니다.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기업의 본질, 펀더멘털일 것입니다.

커지는 경기침체 우려…지금은 과매도 구간?!

(출처 : Shutterstock)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뉴스가 쏟아지고 주식시장이 갈피를 못잡아도 절대 빗나가지 않는 투자법칙 같은게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신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Jeffrey Gundlach)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변동성지수, 혹은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VIX지수(Volatility Index)가 35 이상을 넘어가면 악재가 무슨 이유이건 상관하지 말고 무조건 매수해도 된다는 발언을 내놨는데요. 공포심리가 지배하는 과매도세 구간이라는 의미입니다. 16일 항생테크지수가 급등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들락 CEO는 이같은 과매도세로 오는 5월 정도까지는 단기 상승 여력이 있지만, 금리인상이 향후 두세번 가량 더 이뤄진다면 시장은 이내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연준의 금리인상이 늦어지면서 경기 연착륙에 실패해 그에 따른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입니다. 실제 시장의 여러 지표들은 "미국경제는 여전히 견고하다"라는 파월 연준 의장의 자신감과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정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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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과매도 구간?!

보잉, 페덱스 : 날아오를 채비 중

보잉의 최근 5년 주가추이 (출처 : 야후파이낸스)

팬데믹 이후 지금까지 기나긴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업종이 있습니다. 바로 항공업계인데요. 각국에서 팬데믹 확산세가 정점을 찍고 급감하며 진정한 '위드 코로나' 시대가 왔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드디어 항공주도 다시 날아오를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항공업계를 상징하는 기업 보잉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2018년 737맥스 기종의 잇단 추락사고로 부진에 빠진 보잉은 2020년 팬데믹에 최근 전쟁까지 발발하며 2년 넘는 횡보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여행수요가 회복되고 737맥스 납품이 재개되면서 올 여름부터 본격적인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18명의 월가 애널리스트 중 13명이 매수의견을 보이고 있는 보잉. 현 주가 대비 70% 이상 상승여력이 있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보잉과 함께 '페덱스'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페덱스는 조정받으면서 지난 1년간 13% 정도 빠졌는데 가격이 올라갈때는 더 많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CIO는 "지금 최저점까지 왔다고 판단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지금이 저가매수 기회일지 더밀크닷컴에서 확인해 주세요.

👉보잉, 다시 날아오른다

얼마 전 오랫동안 증권업계에 몸담아온 지인을 만났습니다. 주식을 거의 하지 않는 제가 봐도 특정 종목들이 매력적 가격대에 진입한 건 알겠지만, 더 하락할까 섣불리 매수하지 못하겠다는 제게 그는 딱 한마디를 던졌는데요. "누구나 저점에서 매수하고 싶다. 하지만, 진짜 바닥일 땐 매수자금이 다 떨어지고 없다"는 겁니다. 즉, 바닥에 왕창 진입하겠다는 욕심일랑 애초에 버리고 확신이 있는 기업이라면 꾸준히 사모으는 것만이 리스크를 방어하는 최고의 수단이라는 얘기였습니다.

지금의 미국 시장이 바닥인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인의 말대로 펀더멘털이 확실한 기업에 장기투자한다면 결국엔 누구나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더밀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뉴스와 분석을 통해 여러분의 투자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밀크 송이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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