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의 픽사 '인비지블'은 왜 콘텐츠 산업의 미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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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jin Han 2022.09.07 01:49 PDT
웹3의 픽사 '인비지블'은 왜 콘텐츠 산업의 미래인가?
인비지블 유니버스의 'THE R3AL Metaverse' TV시리즈 (출처 : 인비지블 유니버스)

탈중앙화, 분권화 내건 웹 3.0, 할리우드 콘텐츠 비즈니스 바꿔
제작사 중심이었던 콘텐츠 프로덕션 민주화 움직임
NFT 캐릭터 출연하는 TV 드라마도 등장...'홀더(Holder)'에게 수익 분배
제작에 참여하는 'NFT 프로듀서 패스' 나오기도

탈중앙화, 분권화, 소비자 참여라는 속성을 지닌 ‘웹 3.0(Web 3.0)’이 할리우드·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바꾸고 있다.

미국 LA기반 벤처 캐피털 투자회사 세븐세븐식스(Seven Seven Six)의 공동 설립자인 케이틀린 할로웨이(Katelin Holloway)는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웹3가 결국 할리우드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운영 방식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세븐식스는 전직 픽사 직원이었던 할로웨이가 이끌고 있으며 웹 3.0 기반 콘텐츠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NFT(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인 두들스(Doodles)나 유가랩스(Yuga Labs)에도 투자한 바 있다.

실제 할리우드 시장 질서를 바꾸는 ‘웹 3.0 콘텐츠 스타트업’은 투자자의 뜨거운 구애 대상이 되고 있다. 이른바 웹 3.0 기반 콘텐츠 모델(web3-based content model)을 구축하는 기업들이다. 대표적인 곳이 인비지블 유니버스(Invisible Universe)다. 이 회사는 최근 세븐세븐식스가 이끈 시리즈 A 투자에서 1200만달러(163억원)를 유치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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