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퍼 텐트럼' 올까 ... 시장 향방 가를 세가지 이벤트는?

reporter-profile
크리스 정 2022.01.10 15:50 PDT
'테이퍼 텐트럼' 올까 ... 시장 향방 가를 세가지 이벤트는?
(출처 : Shutterstock)

나스닥 52주 최고가서 50% 폭락 기업 비율 38% 달해
2000년 닷컴버블, 2008년 금융위기 붕괴 직전과 일치
가속화하는 연준의 긴축 ... "올해 4번 금리인상" 전망도
파월 의장 청문회, CPI지수,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주목'

지난주에 라스베가스 CES에 참석했는데요. 참 아이러니하죠. 세계 최대의 테크 박람회인 'CES 2022'가 열리는 시기에 기술의 나스닥은 1년만에 최대 주간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아직 나스닥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는것으로 보이는데요. 작년 3월 나스닥의 성장주를 폭락시킨 원흉은 역시 시장금리의 폭등세였습니다. 지금도 상황은 비슷한데요. 펀더멘탈은 전혀 다른 이유로 오르고 있습니다.

작년 2월 시장금리를 한달 만에 무려 60%이상 폭등시킨 원인이 민주당의 잇따른 재정 부양책으로 인한 빠른 경기정상화에 대한 기대였다면, 이번에는 연준의 정책가속화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연준의 의사록 공개이후 시장의 매크로적인 전망이 완전히 뒤집히고 있을 정도로 시장의 충격은 컸습니다. 이번주는 시장의 방향을 가를 중요한 이벤트가 연이어 예정되어 있는데요. 의사록 공개이후 시장의 반응과 투자자들의 대응 방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원가입 후 뷰스레터를
주 3회 무료로 받아보세요!

단순 뉴스 서비스가 아닌 세상과 산업의 종합적인 관점(Viewpoints)을 전달드립니다. 뷰스레터는 주 3회(월, 수, 금)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