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 마치 타임머신을 발명한 것 같다" 박원익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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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a Moon 2023.02.24 20:02 PDT
"생성AI, 마치 타임머신을 발명한 것 같다" 박원익 팀장
(출처 : 디자인: 김현지)

[더밀크 AI 아카데미 : 실리콘밸리에서 본 GPT혁명] (3) 박원익 더밀크 테크팀장
●생성AI 그림, 영상...'툴포머'로 한계 넘다
●"개발자는 슈퍼 개발자 되고, 일반인은 개발자 된다"
●"AI와 경쟁하지 말 것.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에 집중"

"우리는 여기 뇌를 연결하러 온 거예요"

생성형 AI(Generative AI)가 뜨거운 화두에 오르며 인류는 문명의 혁신을 거듭해 이루고 있다. 하지만 선사시대와 현대 인류의 뇌 성능을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다. 인간의 뇌는 그대로다. 인간 지능엔 발전이 없지만 어떻게 문명이 발전할 수 있었을까? 바로 인간의 뇌가 연결됐기 때문이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세상 속, 인간은 축적된 지식과 연결된 마음으로 한계를 뛰어넘으며 AI혁신의 큰 획을 긋고 있다.

박원익 더밀크 테크팀장 겸 뉴욕플래닛장은 17일 더밀크가 주최하고 몰로코가 후원한 AI 아카데미 ‘실리콘밸리에서 본 GPT 혁명’의 3차 연사로 나서 'Generative AI in Business'를 주제로 실리콘밸리의 AI유니콘 재스퍼 GenAI 컨퍼런스를 디브리핑했다. 약 1200명의 생성형 AI 엔지니어, 벤처캐피털 및 관계자들이 총출동한 제스퍼 GenAI 컨퍼런스는 현재 생성형 AI 기술을 가장 핵심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던 이벤트였다. 박 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속으로 들어가 혁신의 가장자리에서 배운 지식과 교훈을 나눴다.

그는 직접 현장에 가보니 "생성 AI를 거품으로 보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열기가 뜨거웠다"며 실제 생성AI가 어떻게 비즈니스에 접목되고 발전해나갔는지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생성AI가 스스로 도구를 쓰는 '툴포머(Toolformer)' 기술까지 활용해 AI의 성장 가능성이 조명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AI를 두고 "경쟁하지 말것"이라며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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