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어닝 서프라이즈'... 강력한 수요, 공급망 개선에 "올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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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2023.01.31 17:54 PDT
GM '어닝 서프라이즈'... 강력한 수요, 공급망 개선에 "올해도 좋다"
(출처 : 디자인 : 장혜지)

실적평가: 4분기 매출, 순익 월가 예상치 웃돌아
가이던스 및 전망: 2023년 가이던스를 긍정적, 올해 순이익은 87억달러~101억달러로 예상
월가 투자의견: 월가 애널리스트 25명 중 7명이 강한 매수

미국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지난해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GM은 31일(현지시간)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이 431억 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레피니티브가 수집한 시장 애널리스트 추정치인 406억 5000만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순이익은 지난해 4분기 17억달러보다 15% 증가한 20억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월가 전망치인 주당 1.69달러를 넘은 2.12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환호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GM 주가는 장중 한때 9.5%까지 치솟았다가 소폭 하락한 8.4% 급등한 39.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0월 4일 이후 일간 최고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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