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이크로 S&P500 진입...포드, 자동차 산업 회복 시작됐나?
뉴욕증시는 연일 상승장을 연출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S&P500은 월간 기준으로 2월부터 이전의 고점을 완전히 돌파했다.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다. 월요일(4일, 현지시각)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소폭 약세로 마감했지만 강세장 심리는 유지됐다. 📌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중소형주의 약진이다. 중소형주는 실물경제에 수혜를 받는 종목으로 스몰캡이 시장을 '아웃퍼폼'하고 있다는 의미는 시장의 랠리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주는 미 증시에 새로운 도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다. 금요일(8일, 현지시각) 발표되는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 역시 주목해야 할 데이터로 평가된다. 최근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며 부진한 가운데 고금리 충격을 미국 경제가 흡수하고 있다는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어 주시해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대선을 맞아 5일(현지시각) 12개의 주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의 예비선거가 치뤄지는 '슈퍼 화요일' 역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