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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비와 건설기계로 잘 알려진 기업 캐터필러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2026 기조연설 무대에 선다. 전통 제조업체가 CES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100년 역사의 중공업 기업이 인공지능(AI) 중심의 첨단 기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선언으로 풀이된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오는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6에서 조 크리드 캐터필러 CEO가 기조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CES는 그동안 스마트폰, 가전, 자동차 등 소비자 기술을 중심으로 혁신을 조명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AI, 양자 컴퓨팅,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반영, 건설·광업·에너지 등 AI발 대전환이 이뤄지는 전통산업을 무대 중앙으로 끌어올렸다. '혁신가들이 온다'를 주제로 한 CES2026의 기조연설에 중장비 제조사 CEO의 등장은 그래서 더욱 상징적으로 볼 수 있다.
권순우 2025.11.23 03:07 PDT
미국의 자동차 업계에 ‘테슬라’ 발 자동차 제조 로봇 도입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기가캐스트라는 거대한 기계로 자동차 본체를 용접 등의 작업 없이 뚝딱 만들어 내고, 조립하고, 도색도 로봇이 하는 등 자동차의 전 과정에 로봇이 개입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이러한 작업 방식으로 기존의 자동차 업체들보다 빠르게 자동차를 만들고 있으며, 전기차 제조 비용도 상대적으로 낮출 수 있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자동차 제조 단지가 형성되어 있는 디트로이트에서는 로봇이 골칫거리입니다. 포드, 스텔란티스 등 기존 자동차 기업들이 로봇을 도입하려고 하자 관련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자동차산업을 상징하는 포드가 로봇을 처음 제조공정에 도입한 것은 1961년일 만큼 그 역사도 깊은 편입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일부 작업만 로봇이 담당했다면, 이제는 거의 대부분의 작업 공정을 로봇 대체하려는 것이 문제입니다. 최근 콘퍼런스 콜에서 Ford의 총 재무 책임자인 존 로울러(John Lawler)는 새로운 노동 계약에 따른 비용을 어떻게 충당할 계획인지에 대한 질문에 "자동화의 기회"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또한 포드 차량 제조 및 내부를 단순화하는 것에 대한 부분도 언급했습니다. 👉자동화 서두르는 이유? 가파르게 상승하는 인력비용 최근 미국 자동차 기업들이 공장 자동화에 적극적으로 움직이려고 하는 이유에는 가파르게 상승하는 임금도 한몫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전미 자동차 노동자 조합(UAW, United Auto Workers)는 작년 말 표준 계약에 대한 협약을 GM, 포드, 스텔란티스 미국의 빅 3 업체와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에는 앞으로 4년 동안 25%의 임금 상승에 대한 약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최근 몇 년 동안 최고 수준의 임금상승률입니다. 이 협약으로 인해 전미 자동차 노동자 조합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도요타, 현대차 등 다른 자동차 기업들도 경쟁력 유지를 위해 임금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계약으로 인해 협약이 만료되는 2028년 초 정도에는 포드 차량당 $900의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GM의 경우에도 같은 기간 동안 차량당 약 $500의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로봇 도입 과정도 순탄지 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제조 로봇을 업데이트하는 것보다 전 공정에 있는 로봇을 새롭고 더욱 똑똑한 로봇으로 교체하는 것이 비용적으로 더 저렴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결정을 해야 하는 것이 기업들에게 큰 이슈로 남아 있습니다. 또한 로봇을 도입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로봇이 완벽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공정의 수율을 높이는 과정 또한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이런 이유로 현재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더 비용적인 면에서 효과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Youngwon Kim 2024.01.15 22:22 PDT
두산그룹이 8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서 신기술 및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디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두산 그룹의 에너지, 건설기계 분야의 계열사 임원들이 총출동해 글로벌 시장에서 두산 알리기에 나섰다.먼저 두산그룹 김도원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무대에 등장하며 미디어데이 시작을 알렸다. 128년 전 시작된 두산의 시작과 현재,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 김도원 CSO는 “이번 CES 2024에서는 더욱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두산의 약속을 보여 주려고 한다”라고 말하며 두산그룹에 대해 소개했다.미디어데이에는 수소연료전지 분야를 이끄는 하이엑시옴(HyAxiom)의 정형락 대표, 수소터빈, 소형모듈원전, 풍력발전 등 에너지 발전 사업을 하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송영진 전략/혁신부문장, 로봇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 산업 장비 제조회사 두산밥캣의 스캇박 대표와 조엘 허니먼(Joel Honeyman) 글로벌이노베이션 부사장이 나와 직접 사업 설명을 하고 비전을 제시했다.
Youngwon Kim 2024.01.08 18:47 PDT
4일 더밀크는 'Navigating Uncharted Territories(한글판: 코리안 다이나미즘)' CES 2024 가이드북을 출시했다. '필드가이드'라고 불리는 가이드북은 세계 최대 테크 전시 행사CES에 대한 광범위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매년 발간하는 리포트이다. 기존 한국어로만 발간되던 가이드북은 CES 2023 부터 영어 버전이 함께 제공되어 전 세계 더밀크 구독자, 기업 및 CES 참가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더밀크의 CES 2024 가이드북은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CES 2024 행사 전 체크해야 할 사항, 현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라스베이거스 현지 정보, CES 2024 전시장 세부 정보, 꼭 가봐야 할 행사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행사장을 가기 전에 미리 행사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매년 약 1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CES 참석 전 더밀크에서 발간되는 가이드북을 활용하고 있으며, 사실상의 공식 가이드북으로도 널리 인정받고 있다.CES 가이드북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석하는 사람들에게 소중한 '현장 가이드' 역할을 할 예정이다.더밀크는 글로벌 기업들이 전 세계 CES 관람객들에게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이드북 내에 광고 페이지도 마련했다. 이 광고 섹션은 CES 참가를 하지 않더라도 행사 기간 동안, 그리고 행사 후 광고를 통해 CES 참가업체와 동일한 홍보 효과를 얻고자 하는 기업들도 이용할 수 있다.더밀크는 지난해 12월 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CES 공식 미디어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CTA와 협력을 통해 향후 2년간 CES를 홍보할 예정이다. 공식 미디어 파트너로 선정됨에 따라 더밀크의 로고는 CES 파트너 페이지에 노출된다. 또한 더밀크 웹사이트에도 CES 2024의 공인 마크가 표시된다. 더밀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CTA 경영진과 독점 인터뷰를 진행하고, CTA의 미디어 담당자에게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습니다. CES 2024 종료 직후, 더밀크는 CES 2024 총정리 리포트를 발간하며, 이를 통해 전시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 일어난 일, 행사에 선보인 최신 기술들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Youngwon Kim 2024.01.03 21:54 PDT
지난 2010년 이후 기술과 이종 산업의 융합 트렌드를 반영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던 CES가 2024년에는 로레알을 초대, '뷰티테크'를 기조연설 기업으로 선정했다. 매년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는 2024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CES2024에서 로레알(L'Oréal)의 니콜라 이에로니무스(Nicolas Hieronimus) CEO가 화장품 회사 대표로는 CES역사상 처음으로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레알은 지난 10년간 CES에 꾸준히 참석을 하며, ‘뷰티’와 ‘테크’ 융합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이 중 총 9번의 CES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기조연설을 통해 로레알은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디지털, 가상현실 세계를 융합한 뷰티테크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로니무스 CEO는 “로레알은 고객들 그 누구도 뷰티 트렌드에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며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로레알은 고객들이 자신의 이야기, 경험, 그리고 아이디어로 자신들만의 트렌드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CTA의 개리 샤피로(Gary Shapiro) 회장은 "로레알의 기조연설을 통해 다음 세대에 필요한 비전이 무엇인지 알려줄 수 있을 것이며 현재 소비자들이 원하는 기술, 현재를 뛰어 넘어 미래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소개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Youngwon Kim 2023.08.05 12:11 PDT
7번 송태섭은 이노우에 다케히코한텐 아픈 손가락이었습니다. 태생부터가 7번은 10번과 11번의 조연이었으니까요. 사실 1990년 농구만화 《슬램덩크》를 《주간소년챔프》에 연재하기 전부터 만화가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10번 강백호와 11번 서태웅이라는 선수를 북산농구부의 스타팅 멤버로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강백호는 이노우에가 그린 단편만화 《빨강이 좋아》의 주인공이었습니다. 큰 키에 빨간 머리입니다. 가공할 운동신경을 타고 났지만 무슨 운동이든 정식으로 배워본 적은 없죠. 여학생한테 50번이나 고백하고 50번이나 퇴짜를 맞은 금사빠 직진남 캐릭터입니다. 서태웅은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프로 만화가 데뷔작인 단편 《카에데 퍼플》의 주인공입니다. 이노우에는 《카에데 퍼플》로 입선이긴 해도 상도 받았습니다. 《카에데 퍼플》에서도 역시나 검은 머리에 차가운 도시 미남입니다. 게다가 농구를 합니다. 다만 《슬램덩크》의 서태웅보단 승부욕은 약합니다. 《카에데 퍼플》은 아무래도 《슬램덩크》처럼 작정한 농구만화는 아니니까요.
신기주 2023.01.15 19:31 PDT
미국 농기계 업체 존 디어가 처음 CES에 발을 내딛은 건 2019년도다. 전시 기업으로 참여해 부스를 열었다. 그 때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왜 존 디어가 여기 있어?"다. 당시 농업과 기술의 결합은 세상의 관심사가 아니었다. 4년이 지난 오늘, 존 디어의 존재 가치는 CES2023 기조연설 무대에 설만큼 중요해졌다. 코로나19, 전쟁, 기후위기 등 세계적 불안이 커지면서 '인류안보'는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됐다. 특히 전쟁으로 세계 3대 곡창지대로 꼽히는 우크라이나의 농지가 파괴되면서 식량 위기는 인류를 위협했다. 그 와중에 세계 인구가 현재 80억 명에서 2050년에는 100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량 생산의 필요성은 더 커졌다. '먹고 사는 게' 중요해졌다.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위해선 생산량을 극대화하는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 최소한의 노동력으로 최대의 효율과 생산을 이끌어내는 농기계 혁신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존 메이(John May) 존디어 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각) CES2023 기조연설에서 '왜 우리가 미국 인구의 2%도 채 되지 않는 농부들을 신경 써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식품, 연료, 섬유질을 재배하는 막대한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바로 전 세계에 있는 농부들이다. 오늘날 우리가 필요한 걸 가질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의 몫까지도 보장해준다. 우리 땅이 가진 귀중한 자원을 돌보는 사람들이다"고 답했다.식량 생산 문제를 해결하고 인류안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존디어. 이들의 농업 첨단 기술이 어떻게 세상을 살리고 있을까? 농기계의 우렁찬 시동 소리와 함께 존 메이 회장이 CES2023 기조연설 무대에 등장했다.
Juna Moon 2023.01.06 01:15 PDT
5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가 열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모빌리티 부문 전시가 한 곳에 모여있는 웨스트홀의 문이 열리자마자 수많은 사람들이 전시장 안으로 물밀듯이 밀려들었다. 소비자가전(Consumer Electronics) 박람회 약어인 CES의 C를 이제는 ‘Car’로 바꿔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는 이유다. 실제 올해 모빌리티 전시 규모는 크게 늘었다. 메르세데스 벤츠, BMW, 폴크스바겐 등 독일 빅3와 스텔란티스, 토그, 빈패스토 등 다국적 자동차 기업들이 총출동했다. 아울러 현대모비스 등 부품사들까지 가세해 300개 이상 기업들이 웨스트홀을 꽉 채웠다. 지난해 오미크론 여파로 막판에 전시를 취소하면서 빈 부스가 곳곳에 눈에 띄었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송이라 2023.01.06 01:14 PDT
‘CES2023’ 혁신상 수상작이 공개됐다. CES2023 혁신상 수상작은 CES 기간 동안 ‘베네치안 엑스포(Venetian Expo)’ 전시장에 마련된 이노베이션 어워드 쇼케이스(Innovation Awards Showcase)에 별도로 전시될 예정이다. 혁신 제품을 이미지로만 보는 것과 실제로 만져보고 체험하는 건 완전히 다른 차원의 경험이기 때문에 전 세계 IT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라스베이거스 현장에 쏠리고 있다. CES 혁신상은 1976년에 제정됐다.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 전문가 그룹이 출품 제품의 기술력과 디자인, 소비자 가치 등 혁신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도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소형 기기부터 TV를 비롯한 가전, 드론, 자동차 및 로봇 관련 기술·솔루션, 스마트에너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혁신상을 받았다. 28개 분야에 걸쳐 총 2100개 이상 제품이 출품돼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각 범주에서 최고 등급의 점수를 받아 최고혁신상 ‘베스트 오브 이노베이션(Best of Innovation)’에 오른 17개 제품이 CES 웹페이지에 소개됐다. 혁신상 전체 목록과 모든 수상자는 CES2023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CES2023 최고 혁신상의 키워드는 크게 ‘로봇(Robotics)·스마트시티(Smart Cities)·사이버 시큐리티(Cybersecurity & Personal Privacy)·웨어러블(Wearable Technologies)’ 네 가지다. 17개 중 로봇, 스마트시티, 사이버 시큐리티, 웨어러블 부문에서 각각 2개 제품이 최고 혁신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2022년 CES에서 이어 로봇 분야가 계속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자율주행과 결합된 배달 로봇, 공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외골격(엑소스켈레톤) 로봇, 글로벌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도가 글로벌 기술·산업계에서 진행 중이다. 로봇이 인간의 가까운 미래에 인간의 생활상을 크게 바꿀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중국의 코로나19 팬데믹 봉쇄 등의 영향으로 스마트시티 솔루션에 관한 관심도 더욱 높아졌다. 빈번한 해킹 사고, 데이터 기반 개인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며 사이버 시큐리티 분야 제품 역시 주목을 받았다. 반도체 기술 발전 및 발열 제어 기술 발달로 몸에 걸치는 웨어러블 제품의 활용성, 성능도 꾸준히 개선되는 추세다.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SK그룹, 현대중공업그룹, 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부터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국내 기업이 총 140여 개에 달하는 혁신상을 수상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특징이다. 더밀크는 CES2022 주요 최고혁신상 수상작을 총 다섯 가지 분야로 나눠 분석했다.
박원익 2022.12.12 15:19 PDT
1. 자금 흐름 현황: 채권으로의 전환, 주식보다 채권...달러보다 골드👉 주간흐름: 금으로 4억 달러, 채권으로 15억 달러, 주식으로 20억 달러, 현금으로 17억 달러가 유입됐다. 👉 알아두어야 할 큰 흐름: 22일(현지시각) 마감된 4일간의 주간 기록으로 역사상 가장 길었던 자금 유출이 마감되고 금으로 21주 만에 처음으로 3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유럽 시장으로는 41주 연속 자금 유출(19억 달러)로 역사상 가잔 긴 손실이 이어졌다. 👉 주요 자금 흐름: 15주 만에 최대 자금(66억 달러)이 채권시장으로 유입됐다. 초위험 자산으로 인식되는 정크등급 하이일드 채권으로 5주 연속 자금 유입세가 이어지며 18억 달러가 추가됐다. 이는 2021년 9월 이후 가장 긴 긍정적인 흐름으로 4주 흐름은 2020년 8월 이후 가장 큰 100억 달러로 기록됐다. 미국 주식으로 2주 연속 자금 유입이 이어졌고 이머징 마켓으로 5주 연속 자금 유입(13억 달러)가 이어졌다. 대부분의 자금(12억 달러)가 미 대형주로 유입됐고 금리의 하락과 함께 성장주에도 8억 달러가 유입되며 가치주의 23억 달러 유출과 비교됐다. 👉 투자전략: BofA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는 2021년 12월 주식 65%, 채권 17%, 현금 11%에서 주식 61%, 채권 20%, 현금 11%로 39주 연속 채권으로의 자금 유입세와 함께 채권으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23년 역시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과 기업 이익의 악화가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연준의 긴축 완화 가능성은 금리 정점 내러티브를 더 강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분기 시장의 충격 가능성을 보는 입장에서는 주식보다 채권, 달러보다 골드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크리스 정 2022.11.25 08:37 PDT
CES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기술 전시회다. CES는 TV, 가전, PC, 모바일 등 소비자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전시하다가 2015년 이후 기술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소비자 가전을 넘어 오토테크(자율주행, 전기차),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AI(인공지능), 드론, 스마트시티, 디지털 헬스를 비롯해 스마트홈, 스페이스 테크, NFT까지 매년 새로운 분야의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다. *일시: 2023년 1월 5일(목)~ 8일(일)*미디어데이: 1월 3(화)~4일(수)*장소: 라스베이거스 일대*주최 :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안내 : 더밀크 TheMiilk
권순우 2022.11.16 08:26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