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했던 짐(Gym)이 부활했다. 하이브리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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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2021.09.13 00:58 PDT
파산했던 짐(Gym)이 부활했다. 하이브리드로
(출처 : 팰로톤)

하이브리드 피트니스 시대 정착될 것으로 보여
피트니스 디지털 기술 앞으로 산업 전반에 통합될 것

미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거주하는 A씨는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나 근처에 위치한 요가 스튜디오로 출근하다시피 했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요가 스튜디오는 현장 수업 대신 줌 클래스로 대체됐다. A씨는 줌으로 요가를 한다는 것이 가능할지 걱정이 많았지만 지금은 의심하지 않는다. 집에서 노트북 전원을 켜고 줌에 연결만 하면 5~8명의 학생들과 함께 요가를 할 수 있기 때문. 이 요가 스튜디오에서는 문을 닫지 않고 오히려 '줌 요가' 덕에 온라인 수업을 확장했다. 오프라인 클래스는 한 달 무제한 수업으로 199달러를 지불해야만 했는데 온라인 클래스는 일 년에 199달러로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었다. A씨는 “락 다운되면서 오프라인 클래스를 영원히 떠날 것 같았던 사람들이 온라인을 통해 다시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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