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전설의 퇴장… 버핏·아이거·쿡·맥밀런, 왜 2026년에 물러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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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권 2026.05.06 23:23 PDT
AI 시대, 전설의 퇴장… 버핏·아이거·쿡·맥밀런, 왜 2026년에 물러났나?
(왼쪽부터) 더그 맥밀런(월마트), 밥 아이거(디즈니), 팀 쿡(애플), 워런 버핏(버크셔 해서웨이) (출처 : 생성AI 이미지, 더밀크 편집)

[CEO 포커스] CEO 대교체기 진입한 미 대기업들
워런 버핏, 밥 아이거, 팀 쿡, 더그 맥밀런 등 글로벌 CEO 교체... 전략적 리더십 재편
역대 최고 성과 달성에도 은퇴 이유는 AI 전환을 이끌 새로운 역량이 요구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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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전설, 9개월 만에 줄지어 퇴장

2026년은 미국 자본주의 역사에서 한 시대의 종언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한 해 동안 미국 시가총액 상위권을 대표해온 네 명의 CEO가 동시에 무대에서 내려왔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Warren Buffett, 95)은 1월 1일자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CEO 자리를 부회장 그렉 아벨(Greg Abel, 63)에게 넘겼다.

더그 맥밀런(Doug McMillon, 59)은 2월 1일자로 월마트(Walmart) CEO 직책을 월마트 미국 CEO 존 퍼너(John Furner, 51)에게 이양했다.

밥 아이거(Bob Iger, 75)는 지난 3월 18일 디즈니(Disney) 주주총회에서 28년간 디즈니에 몸담아온 조시 다마로(Josh D'Amaro, 55) 익스피리언스 부문장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그리고 지난 4월 20일 애플 팀 쿡(Tim Cook, 65)은 9월 1일자로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 존 터너스(John Ternus, 50)에게 애플(Apple) CEO 자리를 물려준다고 발표했다.

이 네 회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7조 달러를 넘는다. 미국 경제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기업들이 공교롭게도 한 해에 모두 새로운 선장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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