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를 떠받치는 힘, 고용과 소비...침체의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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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3.06.07 17:33 PDT
미국 경제를 떠받치는 힘, 고용과 소비...침체의 가능성은?
(출처 : Shutterstock)

[투자노트PM] 매크로 투자 인사이트
골드만삭스의 경기침체 하향...왜?
실물경제의 키, 물류와 소비가 흔들린다
경기침체가 올 수 있는 이유 vs 안 올 수 있는 이유
학자금 융자 상환과 초과 저축이 소진되는 올해 말부터?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올해 경기침체의 가능성을 35%에서 25%로 하향했다. 사실상 경기침체가 없을 것이란 주장이다. 여전히 대부분(65%)의 기관이 침체를 보고있다는 점에서 골드만의 주장은 시장에 서프라이즈로 인식됐다.

골드만삭스는 경기침체의 위험이 사라졌다는 근거로 고용시장의 지속적인 강세와 여전히 탄력적인 소비자 지출을 꼽았다.

골드만은 이 외에도 부채한도 위험이 사라지고 지역 은행 위기 역시 끝났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골드만은 미 경제가 올해에도 1.8% 수준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의 낙관적인 전망에도 여전히 꼬리위험은 상당하다는 평이다. 실제 가장 신뢰받는 선행지표의 하나인 컨퍼런스보드의 경기선행지수(LEI)는 13개월 연속 하락세로 침체의 가능성을 강하게 발산하고 있다.

CB의 경기선행지수는 경기순환의 고점과 저점을 파악하기 위해 고안된 시스템으로 약 7개월 동안의 비즈니스 사이클을 미리 예측한다. LEI는 대표적인 경기 선행 데이터인 신규 실업수당 청구를 비롯해 신규주문 및 건축허가, 신용부터 금리 스프레드와 소비자신뢰지수, 심지어 S&P500 주가도 모두 종합해 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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